赤壁江에서 최후를 121. 적벽강에서 김삿갓이 和順 同福으로 申錫愚 선비를 찾아 왔을 때는 몸을 가누기조차 어려울정도로 극도로 쇠약해 있었다. 50고개를 바라보는 시골 선비 신석우는 안진사의 소개편지를 받아 보고 김삿갓을 무척 측은히 여기며 별채까지 내주면서 푹 쉬기를 권했다. 그러나 김삿갓은 다음 날 아침 .. 옛글古詩 漢詩 2011.06.01
깨달음의 경지에 120. 깨달음의 경지에 정처 없이 호남일대를 떠돌던 김삿갓은 강진을 떠날 때 안진사가 써준 편지를 꺼내 보았다. 김삿갓이 화순의 동복에 소동파의 ‘적벽부’에 나오는 적벽강과 똑같은 강이 있다는데 꼭 한 번 찾아가 보겠다고 했을 때 그 곳에 가려거든 申錫愚라고 하는 자기 친구를 찾아 가라면서.. 옛글古詩 漢詩 2011.06.01
김삿갓 (100) 妙香山 원본 : ♥ 바다가 보이는 아름다운 오두막 ♥ 100. 묘 향 산 김삿갓이 妙香山을 찾아 寧邊 고을에 왔지만 먼저 찾은 곳은 藥山이었다. 영변의 鎭山인 약산은 참으로 명산이다. 삼국유사에 나오는 단군의 神市開天 자리가 바로 이곳이라고도 하고, 단군이 탄생했다는 단군굴이 있다고도 전하는 산이다. .. 옛글古詩 漢詩 2011.05.01
무애가 신라 때 원효가 지은 불교가요. 원효의 생존기간에 비추어 신라 제29대 태종무열왕(太宗武烈王) 때의 것으로 추정된다. 가사는 전하지 않으며, 〈삼국유사〉 권4 의해(義解) 원효불기(元曉不羈), 〈파한집 破閑集〉 권하 등의 문헌에 그 유래만 전한다. ① 〈삼국유사〉의 기록:원효가 파계하여 설총.. 옛글古詩 漢詩 2011.04.28
산중신곡 지은이 / 고산 윤 선 도 산슈간 바회 아래 뛰집을 짓노라 하니 그 모른 남들은 웃난다 한다 마난 어리고 햐암의 뜻의난 내 분인가 하노라 보리밥 풋나물을 알마초 머근 후에 바횟긋 믉가의 슬카장 노니노라 그 나믄 녀나믄 일이야 부랄 줄이 이시랴 바렷던 가야고랄 줄 언저 노라보니 쳥아한 녯소래 반.. 옛글古詩 漢詩 2011.04.23
정과정 정과정(鄭瓜亭)은 고려 의종 때 정서가 쓴 향가계 고려 가요이다. [편집] 특징 고려 가요 작품 중 작가가 밝혀진 유일한 작품으로, 억울한 누명을 쓰고 유배지로 귀양을 간 자신의 처지를 노래한 유배 문학 작품이다. 10구체 형식이며, <악학궤범>에 실려 전한다. [편집] 지은이 정서는 인종의 총애를.. 옛글古詩 漢詩 2011.04.22
정과정 問 : 정과정에는 창작배경과 관련되 문제가 많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 창작 배경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우리 고등학생은 다음 정도만 알면 될 것입니다 答 : 정서가 역모에 가담했다는 죄명으로 귀양을 가게 되자 의종은 "오늘은 어쩔 수 없으나, 가 있으면 다시 부르겠다."고 했다. 그러나 아무리 기.. 옛글古詩 漢詩 2011.04.22
잘못 알고 있는 황진이 시 알고 싶어요. 蕭寥月夜思何事(소요월야사하사 ) /달 밝은 밤에 그대는 누굴 생각하세요? 寢宵轉輾夢似樣(침소전전몽사양) /잠이 들면 그대는 무슨 꿈꾸시나요? 問君有時錄忘言(문군유시녹망언) /붓을 들면 때로는 내 얘기도 쓰시나요? 此世緣分果信?차세연분과신량) /나를 만나 행복했나요? 나의 사랑.. 옛글古詩 漢詩 2011.04.21
절명시(絶命詩) - 성삼문 북소리 둥둥둥 이 목숨을 재촉한다. 고개를 돌이키니 해는 벌써 서산을 넘네. 황천 가는 길에 주막 하나 없으니 오늘밤 뉘 집에서 이 밤 새울꼬. - 성삼문 <절명시>- 옛글古詩 漢詩 2011.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