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llowday's blog*

다른 산의 돌이라는 뜻으로,다른 산에서 나는 거칠고 나쁜 돌이라도 숫돌로 쓰면 자기(自己)의 옥을 갈 수가 있으므로, 다른 사람의 하찮은 언행(言行)이라도 자기(自己)의 지덕(智德)을 닦는 데 도움이 됨을 비유(比喩ㆍ譬喩)해 이르는 말 출전 시경(詩經) 유래 이 말은 ＇『시경(詩經)』, 소아편 학명(鶴鳴)＇에 나오는 다음과 같은 시의 한 구절이다. 「즐거운 저 동산에는 (樂彼之園 낙피지원)) 박달나무 심겨 있고(爰有樹檀 원유수단) 그 밑에는 닥나무 있네 (其下維穀 기하유곡) 다른 산의 돌이라도 (他山之石 타산지석) 이로써 옥을 갈 수 있네 (可以攻玉 가이공옥) 」 돌을 소인에 비유하고 옥을 군자(君子)에 비유하여 군자(君子)도 소인에 의해 수양과 학덕을 쌓아 나갈 수 있음을 이르는 말. 네이버지식 * 다..

함혈분인 선오기구 (含血噴人 先汚其口) 피를 머금어 사람(다른)에게 뿜고자 하면 먼저 그 입(자기)이 더러워진다. 명심보감 정기편(明心寶鑑 正己篇)에 나오는 말입니다. 따로 해석이 필요없는 말이지요.새해엔 고운 마음으로 주위를 바라보는 심성을 가집시다!

긍정, 힘을 주는 명언 5가지 두 사람이 동시에 창살을 통해 세상을 내다 본다. 한 사람은 진흙을 보고, 한 사람은 별을 본다. (프레드릭 랭브리지) 그리움을 놓치지 않으면 꿈은 이루어진다. (영화 '철도원'에서)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변명은 '시간이 없어서'이다. (토마스 에디슨) 인생은..

어영부영하다 보니 아무 생각 없이 되는 대로 행동할 때 어영부영이란 말을 쓴다. 어영부영이란 원래 조선 시대 군영(軍營)인 어영청(御營廳)에서 나온 말이다. 어영청은 조선 시대 삼군문(三軍門)1)의 하나로 군대의 기강이 엄격한 정예 부대였다. 그런데 조선 말기로 오면서 이 어영군의 ..

망운지정(望雲之情) : “고향하늘의 구름을 바라보며 부모님을 그리워하는 정” 즉 ‘자식이 타향에서 고향의 부모님 을 생각함’ 望 : 바랄 망 雲 : 구름 운 之 : 어조사 지 情 : 인정 정 《당서(唐書)》에 보이는 내용이다. 당(唐)나라 때 적인걸(狄仁傑)은 고종(高宗) 때 대리승(大理丞)이 ..

소이부답(笑而不答) 중국의 유명한 시인 이백의 〈산중문답(山中問答)〉이라는 시에 나오는 표현으로, 말 대신 웃음으로 답하는 모습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웃기만 할 뿐 대답을 하지 않는다. 남에게 질문을 받고 대답하기 싫어하거나 곤란할 때의 태도. 悠悠自適(유유자적)한 심정의 ..

景行錄에 曰 경행록 왈 恩義를 廣施하라 人生何處不相逢이랴 은의 광시 인생하처불상봉 讐怨을 莫結하라 路逢 狹處면 難回避니라 수원 막결 노봉 협처 난회피 경행록에 말하기를 은혜와 의를 널리 베풀어라. 사람이 살아 있으면 어느 곳에서 서로 만나지 아니하랴 원수와 원한을 맺지 ..

莊子曰, 人之不學 如登天而無術 學而智遠 如披祥雲而覩靑天 登高山而望四海 장자왈, 인지불학 여등천이무술 학이지원 여피상운이도청천 등고산이망사해 (명심보감 근학편) 장자가 말하기를, “사람이 배우지 않음은 재주없이 하늘에 오르려는 것과 같고 배워서 아는 것이 멀면 상서(祥..

안동 일대에는 누구누구의 송덕비(頌德碑)를 찾아볼 수 없다. '박기후인(薄己厚人)'이 체질화되어 있다. 자기에게 엄격하고 타인에게 관대한 태도가 선비 집안의 가풍이다. '내로남불'의 반대말이라 하겠다. '내로남불'은 수신(修身)이 안 된 소인배의 전형으로 본다. 다른 데는 저수지 물..

입력 : 2017.06.14 03:15 정민 한양대 교수·고전문학박세채(朴世采)가 조카 박태초(朴泰初)에게 보낸 글의 일부다. "예로부터 자기는 바르고 남은 그르다고 여기면서 만세의 공론을 이룬 적이 어찌 있었던가? 대개 저마다 자기와 같게 하려 하여 상대방은 잘못이라 하고 저만 옳다고 하니,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