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제18호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입력 : 2015.02.09 09:46 공식명칭 :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한자 명칭: 榮州 浮石寺 無量壽殿) 지정일 : 1962.12.20 테마 :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불교/ 불전 시대 : 고려 주소 : 경북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 148 부석사 문화재청 설명 무량수전은 부석사의 중심 건물로 극락정토를 상징하는 아미타여.. 朝日 국보순례 2015.02.10
[146]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입력 : 2012.01.25 22:14 국보순례를 써오면서 나는 가끔 백년 뒤 지정될 국보 보물이 무엇일까를 생각해 보곤 했다. 현재 국보로 지정된 그림의 주인공은 공재 윤두서, 겸재 정선, 단원 김홍도, 혜원 신윤복, 추사 김정희 5명뿐이다. 그러면 20세기 화가로는 누가 그런 대접을 받아 마땅.. 朝日 국보순례 2012.01.27
[145] 김관호의 해질녘 언젠가 '월간미술'이 '한국 근대 유화 베스트 10'을 설문 조사한 결과 베스트 1로 선정된 작품은 일본 동경예술대학에 소장되어 있는 김관호의 '해질녘'(사진)이었다. 김관호(金觀鎬·1890~1958)는 동경예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한 두 번째 한국인 유학생이었다. 평양의 부잣집 아들로.. 朝日 국보순례 2012.01.19
[144] 안중식의 백악춘효도 입력 : 2012.01.11 22:12 작년 연말, 문화재청은 심전(心田) 안중식(安中植· 1861~1919)의 '백악춘효도(白岳春曉圖·사진)'를 채용신의 '운낭자상', 고희동의 '부채를 든 자화상',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원본 필름 등과 함께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특별한 규정은 없지만 문화재는 100.. 朝日 국보순례 2012.01.13
[143] 소당 이재관 리움의 '화원(畵員)'특별전(29일까지)에는 조선시대 도화서 화원들의 작품이 망라되어 공부 삼아 여러 번 찾아가 보았다. 처음에는 연구자 입장에서 대가의 대표작들을 세무사찰하듯 꼼꼼히 따져보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몇 번을 보다 보니 여타의 작품도 관객으로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朝日 국보순례 2012.01.07
[142] 고람의 계산포무도 천재가 모두 대가인 것은 아니지만 그림에 남다른 천재성을 보이는 화가는 분명 따로 있다. 조선시대에는 두 사람의 화가가 천재라는 칭송을 받았다. 한 분은 홍길동전의 저자인 허균이 눈물겨운 애사(哀詞)를 쓴 16세기 나옹(懶翁) 이정(李禎)이고, 또 한 분은 19세기 고람(古藍) 전.. 朝日 국보순례 2012.01.07
[141] '남나비' 남계우 입력 : 2011.12.21 22:08 '남나비' 남계우 조선왕조의 철종 연간은 근대의 문턱이었다. 근대성은 사상과 물질로만 나타나지 않는다. 예리한 감수성의 예술가들은 동물적 감각으로 근대를 감지한다. 19세기 중반에 나타나는 신감각파의 이색적인 화풍은 이를 말해준다. 일호(一濠) 남계우(南啓.. 朝日 국보순례 2011.12.28
[140] 우봉 조희룡 입력 : 2011.12.14 22:34 19세기 전반기 예림(藝林)의 총수는 추사 김정희였다. 그리고 추사의 예술적 이상을 가장 훌륭히 구현한 서화가는 우봉(又峰) 조희룡(趙熙龍·1789~1866)이었다. 우봉은 출신이 중인이어서 오위장(五衛將) 벼슬을 지냈을 뿐 이렇다 할 이력이 없다. 그러나 시서화 .. 朝日 국보순례 2011.12.15
[139] 북산 김수철 입력 : 2011.12.07 22:42 북산(北山) 김수철(金秀哲)은 조선 말기에 등장한 베일 속의 화가다. 그의 생몰연대와 이력에 대해서는 아직껏 알려진 것이 없지만 북산은 동시대 누구와도 다른 독특하고 산뜻한 그림을 많이 남겼다. 그의 그림은 무엇보다도 데포르메이션이 일품이었다. 북산.. 朝日 국보순례 2011.12.08
[138] 오원 장승업의 고양이 삼성미술관 리움의 '화원(畵員)' 특별전(내년 1월 29일까지)에서 장승업(張承業· 1843~1897)의 대표적인 명작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것은 큰 기쁨이다. 장지연의 '일사유사'에 의하면 그는 조실부모한 일자무식의 거렁뱅이였으나 수표동의 한 부잣집에 머슴을 살게 되었다. 그는.. 朝日 국보순례 2011.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