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왕국 서남부에 있는 거대한 도시, 혹은 그 도시 유적으로 '알카즈네(الخزنة, 보물)'가 보통 페트라 하나로 잘못 알려져 있으나 페트라는 이거 말고도 주변에 여러 유적을 통칭하는 여기 도시 명칭이다. 알 카즈네 말고도 주변에 있는 여타 유적도 장난 아니게 정교하고 더 거대하게 남은 귀중한 유적이 꽤 된다. 페트라에서 가장 유명한 알 카즈네[1] 알카즈네 다음으로 유명한 앗데이르(الدير, 수도원). 높이만 해도 대도시 빌딩 10층짜리만 한 곳이다. 또한 이렇게 야외 신전 유적이라든지 바위 곳곳을 깎아 만든 다른 건물들도 가득한데 모두 800여 개가 넘는다. 아랍계 유목민이던 나바테아인들이 건설한 산악 도시로서 붉은 사암(沙岩) 산을 깎고 내부를 파서 그대로 건물을 만들었기에 구조가 아주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