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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7대 불가사의 - 인도 타지마할

yellowday 2021. 12. 24. 17:20

타지마할

무굴제국의 샤 자한 황제가 왕비를 추모하여 건립한, 인도 아그라에 위치한 묘소 건축물이다. 198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타지마할(출처: 게티이미지)

과거 인도 무굴제국의 황제 샤 자한은 사랑하는 부인 아르주망 바누 베굼, 속칭 뭄타즈 마할(Mumtax Mahal)이 아이를 낳다가 죽자 부인을 추모하기 위하여 타지마할을 건립하였다. 무굴 제국 및 이탈리아, 프랑스 등의 건축 기술자를 초청하고 2만 명 이상의 노동자를 동원하여 22년간 공사를 벌인 끝에 1648년 완공하였다. 궁전 형식의 묘지로 구성되었으며, 궁전을 꾸민 보석들은 터키와 미얀마, 이집트, 중국 등 해외에서 수입되었다.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건축학적으로는 인도와 페르시아, 터키, 이슬람 문명권의 건축 양식과 기술이 조화를 이루어 신비롭고 찬란한 아름다움을 발산하고 있다. 샤 자한은 10년 후 막내아들의 쿠데타로 폐위되어 탑에 유폐되었으며, 죽은 후 뭄타즈 마할과 함께 타지마할 지하에 안장되었다.

한편, 타지마할은 1983년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등재 당시 '무슬림 예술의 보석'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또한 2007년 스위스 소재의 '신 7대 불가사의 재단(New7Wonders)'은 세계 7대 불가사의로 타지마할을 콜로세움, 만리장성 등과 함께 선정하기도 했다.

타지마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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