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言 四字成語

망운지정(望雲之情)

yellowday 2018. 1. 21. 06:20

망운지정(望雲之情) :


“고향하늘의 구름을 바라보며 부모님을 그리워하는 정” 즉 ‘자식이 타향에서 고향의 부모님 을 생각함’


: 바랄 망 : 구름 운 : 어조사 지 : 인정 정

《당서()》에 보이는 내용이다. 당()나라 때 적인걸()은 고종() 때 대리승()이 되어

1년 동안 1만 7000명을 올바르게 재판하였다.

그뒤 강남순무사(使)가 되어서는 음란하거나 민심을 미혹하는 사당 1,700개소를 없애고 예주자사

(使)로 있을 때에는 무고한 죄로 사형을 선고받은 사람 2,000명을 구제해 사람들로부터 칭송을 들었다.

그러나 후일 내준신()의 모함으로 측천무후()에 의해 투옥되었다가 지방으로 좌천되었다.

그가 병주()의 법조참군()으로 임명되어 부임하였을 때의 일이다.

그때 그의 부모는 하양()의 별장에 머물고 있었다. 어느 날 적인걸이 타이항산[]에 올라 주위를

돌아보니 한 조각 흰구름이 두둥실 떠 있었다. 그것을 본 그는 옆에 있는 사람을 돌아보며 말했다.

"우리 부모님은 저 구름 아래 살고 계시겠지." 그리고는 흰구름을 쳐다보면서 부모님을 생각하고()

비탄에 잠겼다.

망운지정이란 이렇게 타향에서 자신도 신고를 겪지만 고향의 부모를 그리는 자식의 정을 가리키는 것이다.

후일 그의 평판이 높다는 말을 들은 측천무후는 다시 그를 재상으로 등용하였고, 재상이 된 후

그는 장간지()·요승() 등을 추천하여 부패한 정치를 바로잡아 측천무후의 신임을 얻었다.

어느 날 측천무후가 상서랑()으로 합당한 인물을 추천하라고 하자, 서슴없이 아들 광사()를 추천하는

등 일 처리에 사사로움이 없었다 한다.  네이버 지식



운우지정(雲雨之情) :

구름 또는 비와 나누는 정이라는 뜻으로, 남녀의 정교(情交)를 이르는 말.
중국 초나라의 회왕(懷王)이 꿈속에서 어떤 부인과 잠자리를 같이했는데,
그 부인이 떠나면서 자기는 아침에는 구름이 되고 저녁에는 비가 되어
양대(陽臺) 아래에 있겠다고 했다는 고사에서 유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