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성삼문의 절명시 * 성삼문의 절명시를 먼저 감상하다 죽을 때 남기는 시는 드문 일이다. 불가에서는 도 높은 스님들이 종종 절명시를 남기기도 한다. 성삼문 선생의 절명시는 나라를 위해 초개같이 목숨을 던지며 죽음 앞에서도 의연한 선비의 기개를 읽을 수 있는 귀중한 시였다. 擊鼓催人命 격고최인명 .. 옛글古詩 漢詩 2012.03.24
오도송 (悟道頌) 인수 부엌어서 불 지피다 홀연히 눈 밝으니 이로부터 옛길이 인연따라 분명하네 만일 누가 달마스님이 서쪽에서 오신 뜻을 나에게 묻는다면 바위 밑 샘물소리 젖는 일 없다 하리. 마을 삽살개 어지러이 짖는 소리에 손님이 왔나 하고 산새들 울음소리는 나를 조롱하는 듯한데, 만고의 빛.. 옛글古詩 漢詩 2012.03.20
杜甫의 詩 “曲江二首 절구 (絶句) 杜甫 (지을 당시 제목이 없어 그냥 絶句로 불림.) 江碧鳥逾白 山靑花欲然 今春看又過 何日是歸年 강벽조우백 산청화욕연 금춘간우과 하일시귀년 강물이 파라니 새가 더욱 희게 보이고 산이 푸르니 꽃빛이 불붙는 듯하도다. 올봄이 보건대 또 지나가니 어느 날이 정말 고향에 .. 옛글古詩 漢詩 2012.03.13
유명 漢詩 (200-251)수 200 정이오(鄭以吾)---작안산객관 (酌安山客館) 海上芙蓉幾朶山(해상부용기타산) 淸光欲滴酒杯間(청광욕적주배간) 登樓六月炎威變(등루육월염위변) 直欲乘風入廣寒(직욕승풍입광한) 바다 위에 연꽃 같은 몇 개의 산봉우리 맑은 빛이 술잔에 떨어질 듯 하구나 다락에 오르려니 유월의 무.. 옛글古詩 漢詩 2012.03.13
유명 漢詩 (1 - 49)수 1강백년(姜栢年) 효음(曉吟) 小雨絲絲濕一庭(소우사사습일정) 寒鷄獨傍短墻鳴(한계독방단장명) 幽人睡起身無事(유인수기신무사) 徒倚南窓望翠屛(도의남창망취병) 가는 비가 보슬보슬 온 뜰을 적시는데 추위에 떠는 닭만 낮은 담장 가에서 운다. 묻혀 사는 사람, 잠 깨어 일어나 아무 일 .. 옛글古詩 漢詩 2012.03.12
유명 漢詩(50-99수) 50노인(魯認)---- 화천관(和泉館) 百年今白髮(백년금백발) 一歲又秋天(일세우추천) 夢裏君王近(몽리군왕근) 含香奉御筵(함향봉어연) 인생 백년인데 이제 백발 되도 한해 한해 지나가니 이제 또 가을이구나 꿈속에서 가까이 임금을 뵈니 향기머금은 듯 임금의 자리 받들어모신다 51덕개(德.. 옛글古詩 漢詩 2012.03.12
유명 漢詩(100-149)수 100신숙주(申叔舟)---기중서제군 (寄中書諸君) 豆滿春江繞塞山(두만춘강요새산) 客來歸夢五雲間(객래귀몽오운간) 中書醉後應無事(중서취후응무사) 明月梨花不怕寒(명월리화불파한) 두만의 봄강이 변방산을 둘렀는데 나그네 돌아가는 꿈 오색 구름 사이에 있다 중서에선 취한 뒤에 아.. 옛글古詩 漢詩 2012.03.12
유명 漢詩 (150-199)수 150 이매창(李梅窓----한거(閑居) 石田茅屋掩柴扉(석전모옥엄시비) 花落花開辨四時(화락화개변사시) 峽裡無人晴盡永(협리무인청진영) 雲山炯水遠帆歸(운산형수원범귀) 바위 사이 초가집 사립문 닫고 사니 꽃 지고 꽃 핀들 계절을 알 수 있겠는가 골짝엔 사람 없고 맑은 날은 길기도 한데 .. 옛글古詩 漢詩 2012.03.12
[스크랩] 유명 한시 200-251수 유명 한시 200-251수 漢詩文選251首 2009/05/16 12:29 http://blog.naver.com/leebk0806/100067009537 200 정이오(鄭以吾)---작안산객관 (酌安山客館) 海上芙蓉幾朶山(해상부용기타산) 淸光欲滴酒杯間(청광욕적주배간) 登樓六月炎威變(등루육월염위변) 直欲乘風入廣寒(직욕승풍입광한) 바다 위에 연꽃 같은 몇 .. 옛글古詩 漢詩 2012.03.12
[스크랩] [한시] 몽혼(夢魂) - 이옥봉 몽혼(夢魂) - 이옥봉 - 近來安否問如何(근래안부문여하)月到紗窓妾恨多(월도사창첩한다)若使夢魂行有跡(약사몽혼행유적) 門前石路半成沙(문전석로반성사) 꿈 속의 혼 - 이옥봉 - 요즘 안부를 묻습니다. 당신 잘 계신지요?달 비친 비단 창가에 제 슬픔이 깊습니다.꿈속의 오고 간 길에 흔.. 옛글古詩 漢詩 2012.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