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古詩 漢詩

절명시(絶命詩) - 성삼문

yellowday 2011. 4. 18. 07:12

북소리 둥둥둥 이 목숨을 재촉한다.
고개를 돌이키니 해는 벌써 서산을 넘네.
황천 가는 길에 주막 하나 없으니 
오늘밤 뉘 집에서 이 밤 새울꼬.

- 성삼문 <절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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