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詩 - 커피 한잔 커다란 머그잔에 한 잔 가득 부어 맛을 음미하며 피어 오르는 향기 속에 그대 모습을 그려본다 한참동안을 바라 보고 있으면 그대 마음도 나타난다 잔잔한 그대 미소도, 그대 향한 그리움도... 커피 맛이 기분에 따라 다르기도 하지요............jj님 作 피곤할때는 쓰기도 하고 한스러움이 .. yell* 야후行詩 2012.11.20
아네모네 뒷 모습, 금모래 위의 발자국, 미련한 사랑, 비에 젖은 상사화, - 엘로우데이 작 아네모네 뒷모습 아무에게도 말 못하는 네 맘을 내가 알지 모든 사람이 틀렸다 해도 네게만은 맞다고 할 수 있어. 그만큼 믿으니까 뒷북 치는 말들은 하면 안 되지 모래알 같이 많은 인연중에 너를 만나 습관처럼 찾아 가는 분주한 내 발걸음 금모래 위의 발자국 금이야 옥이야 귀하게 키.. yell* 야후行詩 2012.11.20
行詩- 노란장미 yellowday 노을 빛이 제 아무리 붉다한들 란간에 기대어 선 내 마음만 하겠느냐 장차 이 일을 어이할꼬 미스테리로 남을 영원한 수수께끼로다. 노고지리가 울때면 봄을 연상하듯이..............jj님 作 란이 필때면 그 향을 어찌 떠올리지 않으리 장미가 피면 사랑의 여신이 너울너울 춤을 추고 미워하.. yell* 야후行詩 2012.11.20
유비님, 칠월칠석, 구름이의 마을, 태양의 딸,- 옐로우데이 작 유비님 - 유비 유라시아 횡단 열차를 타고 비단길 실크로드를 달려 님은 오늘도 세계를 누비시고 계시는군요. 行詩 : 칠월칠석 - yellowday 칠흑같은 밤길이라도 찾아 가리라 월출산에 달이 뜨지 않아도 개념치 않으리라 칠월 칠일! 일년에 하루라도 그대 만날 수 있다면 석등인들 못 켤까. .. yell* 야후行詩 2012.11.20
흰 연화 접사, 수련과 햇살, 수련과 잠자리, 연못 보라 봉오리 연화 , 우리들의 여름, 연화와 연못 속 그림자- 옐로우데이 작 흰 연화 접사 흰빛이 새어나니 이차돈의 핏빛이여 연화처럼 살다 가신 부처님의 전령이여 화관 머리에 쓰고 전후좌우 고루 비춰 접어 올린 꽃송이를 두 손에 받쳐 들고 사뿐히 내딛는 발 영혼 불러 춤을 추네. 수련과 햇살 수줍은 새아씨 행주치마 련단의 시집살이 견뎌온 어제 과꽃마냥 .. yell* 야후行詩 2012.11.20
한 맺힌 매운탕, 두물머리 사색의 의자, 꽃과 물방울, 진분홍 수련 특, 비에 젖은 부용꽃, 초연님 - 옐로우데이 작 한 맺힌 매운탕 한 그릇 주세요 저두요 맺은 그물로 힘들게 잡은 고기지만요 힌두교에선 미꾸라지를 안 먹는다지요 매년 여름이면 친구끼리 모여 앉아 운수 좋은 날은 쏘가리, 얼음치 닥치는대로 잡히지요 탕 끓이고 튀김하고, 서로 먹겠다던 그 추억이 얼만가요 두물머리 사색의 의자 .. yell* 야후行詩 2012.11.20
되돌릴 수 없는 사랑, 돌아갈 수 있는 터널이 있다면, 뉴욕 연화 노란색, 섬 방파제 석양, 가을로 가는 열매 - 옐로우데이 작 되돌릴 수 없는 사랑 되게 하라 돌아 앉은 돌부처라도 릴 낚시에 미끼를 끼워 수시로 던지다 보면 없던 정도 생겨나 는개비에옷젓듯 조금씩 스며 들겠지요 사랑하는 마음이 싹트는 순간 랑데뷰 하시면 되지요.사랑은 그렇게 시작 되는것 아닌가요 돌아갈 수 있는 터널이 있다면 돌고 도.. yell* 야후行詩 2012.11.20
비비추와 물방울, 영원한 사랑 , 나뭇잎 물방울, 두물머리 풍경, 초연님, 흰구름- 옐로우데이 작 비비추와 물방울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 비 오는 날이면 꼭 한번 불러 본답니다추적 추적 비라도 내리면 와 닿는 그리움에 눈망울이 젖어 들고 물방울 방울방울 추녀 끝에 매달리면 방가운 님의 소식 달린 듯 반가워 울적한 심사가 반이나마 덜어지네 영원한 사랑 - k7h7hk 영창에 비.. yell* 야후行詩 2012.11.20
行詩 - 휴가 잘 다녀 오세요 옐로우데이님! 휴가 잘 다녀오세요 옐로우데이님 - 모나리자 휴식이 필요한 때입니다 가만 뵈면 너무 공부만 하시는 거 같습니다 잘 때도 이불 대신 책을 덮고 주무신다는 소문이 자자합니다 다문박식 하심이야 세상이 다 아는 일 녀인들의 세계에선 이미 성인의 반열에 오르시기까지 하셨지요 오죽하.. yell* 야후行詩 2012.11.20
수련과 물그림자, 시냇물 능소화, 바람꽃 라나, 꽃과 잠자리, 분홍이 하양이 둘이서,- 옐로우데이 작 수련과 물그림자 수면과 가까이 있는, 련꽃이라 과소평가를 했었지 물이야 흐리던 맑던 그런건 개의치 않는 너 림프샘이 걸러 줄까 더러운 생명수를 자비로 씻은 얼굴이 햇살처럼 빛난다 시냇물 능소화 시심으로 가득찬 님 냇물처럼 영혼이 맑으시어 물안개가 피어 오르듯능라 비단을 .. yell* 야후行詩 2012.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