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麗的 詩 ·人 345

시조시인 이남순 - 미싱 돌리고 눈물밥 먹으며 … 58세에 이룬 시조 꿈

시조시인 이남순(58·사진)씨는 시조 쓰는 일 말고 생업이 있다. 만발상사. 서울 관수동에 있는 감사패·현수막을 만드는 업체다. 그의 명함 뒷면에는 단시조 한 수가 새겨져 있다. ‘눈 감아야 보이는 사람/ 어둠 속에 동그란 사람// 달빛 자락 흔들리는 파도 같은 생가지에// 볼 한 번 부..

美麗的 詩 ·人 2015.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