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순의 면앙정가(俛仰亭歌) 원문 면앙정가(俛仰亭歌) 无等山(무등산) 한 활기 뫼히 동다히로 버더 이셔 멀리 떼쳐 와 霽月峯(제월봉)이 되여거날 無邊大野(무변 대야)의 므삼 짐쟉 하노라. 닐곱 구배 함대 움쳐 므득므득 버렷난 닷. 가온데 구배난 굼괴 든 늘근 용이 선잠을 갓 깨야 머리랄 언쳐시니 너러바회 우해 송.. 옛글古詩 漢詩 2014.03.20
詠 井中月(영 정중월 / 우물 속의 달을 읊다) - 이규보(李奎報) 詠 井中月(영 정중월) / (우물 속의 달을 읊다) - 이규보(李奎報) 山僧貪月色 산승탐월색 幷汲一甁中 병급일병중 到寺方應覺 도사방응각 甁傾月亦空 병경월역공 스님이 달빛을 탐내어 병속에 물과 함께 길었다네 절에 돌아와 비로소 깨달았네 병 기울면 달도 따라 빈다는걸 山僧夜汲水。.. 옛글古詩 漢詩 2014.03.15
郞云月出來 랑운월출래 / 凌雲 郞云月出來 랑운월출래 月出郞不來 월출랑불래 相應君在處 상응군재처 山高月上遲 산고월상지 동산에 달 떠오면 오신다던 우리 님 달은 떴건마는 임은 아니 오시네 아마도 생각건대 임 계시는 그 곳은 산이 너무 높아 달이 더디 뜨는가 봅니다 담양기생 凌雲 기생에도 등급이 있었다는.. 옛글古詩 漢詩 2014.03.13
春堤湖上 / 백거이(樂天 白居易, 772-846, 唐詩人) 春堤湖上 湖上春來似圖畵 (호상춘래사도화) = 호수 위에 봄이 오니 마치 그림인 듯해 亂峰園繞水平鋪 (난봉원요수평포) = 많은 산봉우리 에워싸고 물은 넉넉히 펼쳐졌네. 松排山面千重翠 (송배산면천중취) = 소나무는 산 앞에 늘어서 천 겹 비취색을 이루고 月點波心一顆珠 (월점파심일과.. 옛글古詩 漢詩 2014.03.12
시래풍송등왕각(時來風送騰王閣) , 운퇴뢰굉천복비(運退雷轟薦福碑 일시적인 오류로 인하여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원본 이미지가 삭제되어 이미지를 불러올 수 없습니다. 뷰어 내 로딩이 불가능한 큰 사이즈의 이미지입니다. 훈민학당 時來風送騰王閣 시래풍송등왕각 運退雷轟薦福碑 운퇴뢰굉천복비 (때가 오니 바람이 등왕각으로 보내주고 운.. 옛글古詩 漢詩 2014.03.10
雲想衣裳花想容 (운상의상화상용) 淸平調 (청평조)-이백 雲想衣裳花想容 (운상의상화상용) 구름보면 그대의 옷자락 꽃을 보면 그대의 얼굴 떠오르니 春風拂檻露華濃 (춘풍불함노화농) 봄바람 난간에 스치고 이슬 머금은 꽃잎이 무르익네 若非群玉山頭見 (야비군옥산두견) 그대를 만난것은 분명 군옥산 머리이거나 會向瑤.. 옛글古詩 漢詩 2014.03.06
春寒 / 진여의(陳與義,1090-1138,宋) 春寒 二月巴陵日日風 = 이월의 파릉 땅 날마다 바람 불어 春寒未了怯園公 = 봄추위 가지 않아 정원사를 겁주네 海棠不惜臙脂色 = 해당화는 분홍 빛깔 아끼지도 않고 獨立濛濛細雨中 = 보슬보슬 내리는 안개비 속에 홀로 서 있네 진여의(陳與義,1090-1138,宋) 옛글古詩 漢詩 2014.02.25
乍晴還雨雨還晴 - 김시습(梅月堂 金時習) 乍晴乍雨(사청사우) 乍晴乍雨雨還晴 사청사우우환청 天道猶然況世情 천도유연황세정 譽我便是還毁我 예아변시환훼아 逃名却自爲求名 도명각자위구명 花門花謝春何管 화개화사춘하관 雲去雲來山不爭 운거운래산부쟁 寄語世人須記憶 기어세인수기억 取歡無處得平生 취환무처득평생 .. 옛글古詩 漢詩 2014.02.13
喫茶去 (차 한잔 하고 가게) - 경봉스님 경봉스님의 茶詩 푸른 물 찬 솔 달은 높고 바람은 맑아 향기 소리 깊은 곳에 차 한 잔 들게. 차 마시고 밥 먹는 게 인생의 일상, 삼매 소식이니. 이 소식을 알겠는가. 차. 벽수한송 월고풍청(碧水寒松 月高風淸) 향성심처 상분산다(香聲深處 相分山茶) 우다끽다 우반끽다(遇茶喫茶 遇飯喫茶.. 옛글古詩 漢詩 2014.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