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ll* 야후行詩 247

옐로우데이 작 - 컴퓨터, 섬 가는 길, 대형 마트, 겨울서정: (눈), 나뭇잎 빗방울

컴퓨터 그대를 몰랐다면 그리움도 몰랐으리 동서남북 사는 친구 얼굴은 모르지만 손끝에 그리는 마음 보석보다 소중해 섬 가는 길 혼자는 외로우니 둘이 함께 가고 싶다 조개 잡아 국끓이고 고기 낚아 회를 떠서 자갈밭 소나무 그늘에 앉아 권코 잣고 하고져 대형 마트 세상 먹거리는모..

yell* 야후行詩 2012.11.23

四字成語 - 정중동, 호연지기, 접인춘풍, 우공이산, 설중송백, 세심화친 / yellowday

정중동: (靜中動) 靜은 고요함이니 내면의 움직임이다 中은 가운데이며 動은 움직임이 활발하다는 뜻이니, 활발한 움직임 속에서도 고요를 느낄 수있는 내공을 말한다. 호연지기: (浩然之氣) 호탕하게 한바탕 웃어 봅시다. 연하 오르는 산등성이 올라서서 지상에서 창공으로 흐르는 바람 ..

yell* 야후行詩 2012.11.22

고락산성, 두물머리 , 떠남이 아름다운, 장미를 보면서, 신묘년 - 옐로우데이 작

고락산성 - 고참 블로거 산성님! 락낙장송처럼 떡 버티고 서 계시니 산신령도 자리를 내어 놓고 성 밖으로 사라지네. 고개너머 넓은 벌 광야를 바라 보며 락낙장송 굳은 의지 되새겨 봅니다. 산과들 강과 바다 이 땅의 보고들성찬을 준비하듯 우리 앞에 펼쳐지네 두물머리 두 갈래 물줄기..

yell* 야후行詩 2012.11.22

行詩-하얀백지, 단시조 한 수 - 옐로우데이 작,얼어버린 장미, 겨울 이야기,

하얀백지 하염없이 돌아 보는 그대 두 눈이 얀(안)스럽게 보이니 어쩌면 좋은가 백지처럼 하얗게 지워 버리고 갈 거면 지금껏 쌓은 정까지 모두 가지고 가시게 날마다 창가에서 지저귀던 새 한 마리. 어느날 우연히 둥지를 떠나갔네 가슴에 품었던 말 차마 하지 못했기에, 오늘도 기다린..

yell* 야후行詩 2012.11.22

<시> - 바라보면 삼천리 - 옐로우데이 작 (떠남이 아름다운), 연꽃장미, 하얀백지

바라보면 삼천리 떠돌이 타국생활 집시 된지 몇 해인가 남한강 두물머리 만나고 헤어지고 이저리 흘러가다 보면 고향 길 가깝겠지 아리수 푸른 물결 황화로 흘러들어 름늠한 백의민족 잊지 않고 살아 왔네 다시는 고향산천 버리지 않으리라 운명이 나를 버려도 다신 울지 않으리 연꽃장..

yell* 야후行詩 2012.11.22

<즉흥단시조> - 빨래, 발자국 , <행시조>만남의 인연 시꽃마을 ,설레임은 떠났지만~, 못다한 사랑 - 옐로우데이 작

빨래 구정물 빼고 나도 배어 있는 그 냄새는 비린내 묻어 있던 생활의 향기이네 조금 더 뽀송한 내일을 위해 햇살에 거는 소망 발자국 발자국 찍어 놓고 한참을 보고 있다 발가락이 닮아서 살아감도 닮을 건가. 아니다 내발 닮지 않아도 좋으니 다른 삶을 살아라 만남의 인연 시꽃마을 만..

yell* 야후行詩 2012.11.22

단시조- 동토, 종이배, 발자국, 빨래, 만선의 꿈, 윤회 행시- 만남의 인연 시꽃마을- yellowday

살풀이 수건 끝 서린 눈물 무희의 몸짓으로 사그라드는 동토: 겨울이 춥다한들 동토보다 추울쏜가 남북이 대치하니 몸보다 마음이다 우리도 싸우지 말고 천년만년 누렷으면 종이배: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는 종이배 무작정 물 위에 띄어 보낸 어린 날 이제와 생각해 보니 바다 향한 꿈이..

yell* 야후行詩 2012.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