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그대를 몰랐다면 그리움도 몰랐으리
동서남북 사는 친구 얼굴은 모르지만
손끝에 그리는 마음 보석보다 소중해
섬 가는 길
혼자는 외로우니 둘이 함께 가고 싶다
조개 잡아 국끓이고 고기 낚아 회를 떠서
자갈밭 소나무 그늘에 앉아 권코 잣고 하고져
대형 마트
세상 먹거리는모두 모아 널어놓고
에어컨 열풍기 빵빵하게 틀어놓아
우리네 재래시장이 사라질까 걱정이네
겨울서정: 눈
황량한 나그네 벌판에
나비 되어 내려 온다.
차디찬 그 마음에
모닥불 되어줄양
나뭇가지 마른 풀섶
겨울바람에 추울까봐
살짜기 내려와서
다독다독 덮어 준다
황량한 나그네 벌판에
나비 되어 내려 온다.
차디찬 그 마음에
모닥불 되어줄양
나뭇가지 마른 풀섶
겨울바람에 추울까봐
살짜기 내려와서
다독다독 덮어 준다
나뭇잎 빗방울
나:긋한 목소리로 늘 속삭여 주는 님
무:거운 발걸음도 님 만나면 가벼워 지지
잎:사귀 다 지고 달랑 한장 남았어도
빗:방울은 못 본척 하지 않으니
방:석 고이 깔고 내려 놓은 이 마음
울:적할땐 님을 찾아 와 넋두리만 하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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