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llow글 日常 629

온천천을 걸으며! 20'7/2 yellowday

우리 區의 허파 온천천! 동래구와 연제구를 이어 흐르는 온천천은 모두들 코로나로 집콕할 때도 여기만 오면 코로나쯤 걱정이 안 되는 아주 멋진 곳이다. 비가 오면 오는대로 좋고, 바람 불면 시원해서 좋고 볕이 나면 따뜻해서 좋고 봄이면 벚꽃이 만발하고 여름엔 시원한 강바람이 가을엔 단풍이 아름답고, 겨울엔 눈은 오지 않지만 하여튼 사계절이 너무나 좋은곳이다. 자전거 도로가 있어 많은 애호가들이 라이딩을 즐기고 체육시설이 곳곳에 있어 체력단련도 해가며 산책하기에 딱 알맞은 곳이다. 우리 구민은 아마도 이런 곳이 있어 몸과 마음이 더욱 건강하지 않을까 오늘도 고맙고 감사한 마음으로 산책길에 나선다. 20'7/2 yellowday

yellow글 日常 2020.07.02

재난지원금 카드를 쓰다가 황당한 일이...오늘의 일기 20'6/24yellowday

정부에서 준 재난지원금 카드를 요긴하게 쓰고 있던 중 오늘 황당한 일을 당했다. 친구들과 점심을 먹고 결재를 하던 중 잔액이 1000원밖에 남지 않았다고 주인이 일러 준다. 분명 십여만원을 쓰고 몇만원이 남아 있어야 할 2십만원짜리 카드에 천원밖에 없다니? 순간 사람의 마음이 간사한지라 애먼한 정부기관을 의심도 해보고... 이 황당한 사건을 어디에서 밝혀야 하는지도 따져 보다가 하는 수 없이 다른 카드로 결재를 하고 집에 돌아와 영수증을 꼼꼼히 챙겨 보았다. 다행히 그간 사용한 영수증을 모아 두었기에... (은행카드와 달라 사용목록이 적힌 청구서가 발행되지 않을것 같아) 합산을 하던 중 친구와 단둘이 모 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영수증은 없고 72천원짜리 6인분 영수증이 떡하니 튀어 나오네! 어찌된 일인가 ..

yellow글 日常 2020.06.25

지인의 며느리가 코로나19에 걸렸어요. 20'5/18 yellowday

​ 지인 며느리가 코로나19에 걸렸답니다. ​ 지인의 며느리가 친정아버지의 장례식 참석차 프랑스에서 사흘전에 입국했다. 부친상을 당했기에 프랑스 주재 한국대사관에서 인천공항을 패스할 수 있는 서류를 해 준 모양이다. 마침 무증상이었고 열도 나지 않으니 機內에서도, 인천공항도 무사 통과하고 김해공항에서 검사를 받아놓고 일단 부친 장례식에 참석을 했다. 검사결과는 하루 지나야(24시간?)나온다고 하니... 장례식을 무사히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던 중 '확진'이란 통보가 왔다 집에 가서 겨우 하룻밤을 가족과 지낸후 밤에 통보를 받고는 마산의료원으로 직행했다 남은 가족과 장례식장에서 만난 친정식구 지인들 모두는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그의 가족은 다행히 음성판정이 나왔다. 혹시나 해서 철저한 방어와 예방 차원에서 마..

yellow글 日常 2020.05.18

부산의 7대중 한곳 '태종대' 20'5/13 yellowday

태종대 입구 표지석 산책로 '때죽나무'가 꽃을 피웠어요 아직 남은 철쭉이 우릴 반기고... 피라칸타가 여기까지! 부산의 관문을 밝히는 태종대 등대 깎아지른 절벽과 지나 가는 배 주전자 섬 무슨꽃인지 아시는 분! 바다를 가르며 지나가는 어선 영도와 송도를 잇는 남항대교 여긴 태종대의 대표 놀이터 '자갈마당' 해녀들이 잡아온 해삼, 멍게도 팝니다 여긴 전망대겸 포토존

yellow글 日常 2020.05.18

경남 양산 법기(法基)수원지 산책길 20'5/5 yellowday

찾아 가는 길 부산 지하철 1호선 범어사역(시발점)에서 1-1 마을버스(배차시간 30분)을 타고 종점에서(소요시간 20분정도) 내린다. 법기 수원지를 대표하는 '반송' 수원지 전경-날씨가 흐려서 하늘빛이 회색입니다. 둑에서 내려다 본 숲길 수원지 안으로 들어가는 통로 源淨潤群生(원정윤군생) : 깨끗한 물은 많은 생명체를 윤택하게 한다. 푸르름만 보고 있어도 치유가 되는듯! 우아한 붓꽃들 벼락맞은 나무 전망대 오르는 길 오늘도 친구와 함께 도시락 싸들고 수원지 산책길에 나섰다. 마음의 거리도 좁히기 일환으로! 연둣빛 녹음과 맑은 물빛이 더 이상 좋을 수 없었다. 지금은 식당도 많이 있었고 아주머니들이 직접 키운 채소를 팔기에 정구지, 미나리, 상추등을 사왔다. 그리고 다육이, 작으마한 꽃들도 팔기에 기념으..

yellow글 日常 2020.05.15

부산 회동 수원지 둘레길을 걷다 만난 꽃들 2. 20'4/30 yellowday

만개한 겹벚꽃 숲길 사이로 보이는 하늘인지 호수인지... 유채꽃이 활짝! 이건 '밀'입니다. 보리가 아니고... 앞쪽 오른편에 부엉산이 보입니다. 부엉산을 넘으면 오륜동입니다. '큰꽃 으아리'가 자태를 뽐내고 있군요. 할미꽃이 구순을 바라보나봐요. 머리가 은발이 되어 가는걸 보니요~ 여긴 산림욕장이랍니다. 힐링족들이 군데군데 앉아서 잔뜩 차려놓고 몸 치유를 하고 있었지요. 막걸리로~ ㅎㅎ 여긴 포토존입니다. 우리도 한 컷 찍었지요. 친구야! 우리 더 이상 늙지 말자! 쉬어가는 정자도 있구요. 황톳길섶 벤치에서 본 '오늘은 쉼표' 여기도 포토존! 우리는 수원지 일부만 걷고 왔다. * 참고로 한바퀴 완주하는데 6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yellow글 日常 2020.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