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보낸 코로나19 거리두기 - 오늘의 일기 20'4/30 yellowday
친구야 고마워! 고향에서 같이 중학교를 다니고 여고는 부산으로 유학 온 착한 친구를 50년이 넘어서야 우연히 만나게 되었다. 그동안에 몇번 만나 밥 같이 먹은게 다인데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덕분에 마음의 거리두기가 무척 가까워진 친구! 너를 못만났으면 코로나가 횡행하던 100일 동안을 어떻게 견뎠을까 적어도 1주일에 한 번씩 만나 때로는 김밥을 싸들고 때로는 도시락을 싸가지고 부산 근교 가볼만한 곳을 찾아 다니며 우정도 나누고 건강도 다졌다 온천천 걷기부터 쑥캐기, 벚꽃구경, 대저 생태공원 유채꽃밭 산책, 남천동 벚꽃길 걷기, 대연식물원 탐방, 누리마루 동백섬 돌기, 해운대 문탠로드에서 송정해수욕장까지! 오늘도 회동 수원지 둘레길을 걷고 왔다. 오래전에 산행팀들과 다녀 온적이 있지만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