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기념관으로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지요. 내부에는 이승만 전 대통령께서 생전에 사용하던 의복이며 생활도구들이 전시되어 있답니다. 괴나리 봇짐을 메고 피난길에 오른 난리통의 가족들 어른들은 모두 피난을 떠나고 할머니와 아기만 남아서 집을 지키고 있네요~ 이제나 저제나 가족이 돌아오길 학수고대하면서요~ 에구 임시정부 청사는 일제가 식민 통치의 효율을 높이고자, 개항 이후부터 공을 들여 건설한 부산을 대륙 침략의 전초기지로 활용하기 위한 속셈으로 1923년에 이 건물을 짓기 시작하여 1925년 4월에 완공하였다. 줄곧 경남도청으로 사용하다가 1950년 6·25 전쟁 발발로 부산이 임시수도가 된 후부터 1953년 서울로 환도될 때까지 약 3년여 동안 두 차례 정부청사로 사용되었다. 즉 1950년 8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