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麗的 詩 ·人 345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 도종환 (도종환 시인님 국회의원 비례대표 당선을 축하 드립니다!)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 도종환 저녁 숲에 내리는 황금빛 노을이기보다는 구름 사이에 뜬 별이었음 좋겠어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버드나무 실가지 가볍게 딛으며 오르는 만월이기보다는 동짓달 스무날 빈 논길을 쓰다듬는 달빛이었음 싶어. 꽃분에 가꾼 국화의 우아함보다는 해가 뜨고 ..

美麗的 詩 ·人 2012.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