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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노래 / 은가은

https://tv.naver.com/v/18320898 바람의 노래 / 가사 살면서 듣게 될까 언젠가는 바람의 노래를 세월가면 그때는 알게될까 꽃이 지는 이유를 나를 떠난 사람들과 만나게될 또 다른 사람들 스쳐가는 인연과 그리움은 어느 곳으로 가는가 나의 작은 지혜로는 알수가 없네 내가 아는건 살아가는 방법뿐이야 보다많은 실패와 고뇌의 시간이 비켜갈수 없다는걸 우린 깨달았네 이제 그 해답이 사랑이라면 나는 이세상 모든것들을 사랑하겠네 나를 떠난 사람들과 만나게될 또 다른 사람들 스쳐가는 인연과 그리움은 어느 곳으로 가는가 나의 작은 지혜로는 알수가 없네 내가 아는건 살아가는 방법뿐이야

고운음악 韓國 2021.08.05

등바대 / yellowday

등바대 / yellowday 삼복더위라 작년에 입던 모시등지게를 꺼내봤더니 어린시절 어른들께 들었던 '등바대'란 말이 떠 올랐다. 등바대란 삼베나 모시적삼 같은 홑옷을 지을 때 양쪽 어깨부분을 가로질러 안쪽에 덛대어 겉감이 쉬이 헤어지는걸 막는 숨겨진 천쪼가리이다. 이제 자식들이 모두 성장함에 빨대족이란 新族이 생기기도 했지만 다행히 제각기 제자리에서 열심히 경쟁사회를 헤쳐가고 있다 그래도 부모는 영원한 뒷처리꾼으로 손주 얼굴 보고싶으면 아이스크림이라도 사 줘야하고 바쁜 일이 있다하면 대신 돌봐줘야하고 하지만 기쁜 마음으로 등바대같은 보일듯 보이지 않는 쪼가리가 아닌 천조각으로 버팀이 되며 살아가고싶은 老마음이다

yellow글 日常 2021.07.27

이별의 말 / 오세영

이별의 말 / 오세영 ​ 설령 그것이 마지막의 말이 된다 하더라도 기다려달라는 말은 헤어지자는 말보다 얼마나 아름다운가, ​ 이별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 하는 것이다 '안녕' 손을 내미는 그의 눈에 어리는 꽃잎 ​ 한때 격정으로 휘몰아치던 나의 사랑은 이제 꽃잎으로 지고 있다 ​ 이별은 봄에도 오는 것, 우리의 슬픈 가을은 아직도 멀다 기다려달라고 말해다오 설령 그것이 마지막의 말이 된다 하더라도

美麗的 詩 ·人 2021.07.18

나이 들어도 꼿꼿하려면… '3가지 운동' 필수

입력 2021.07.13 10:20 사진=조선일보 DB▷ 나이 들어 허리가 앞으로 굽은 노인이 있는 반면 똑바로 서 있는 노인들도 있다. 이런 차이는 '항중력근(抗重力筋)'에 의해 발생한다. 항중력근은 몸을 세우는 근육이다. 노인이 지팡이에 의지해 걸음을 걷는 이유 중 하나도 항중력근 약화 때문이다. 젊거나 건강한 사람은 항중력근이 튼튼해 몸을 일자로 세우고 다니지만, 노화로 항중력근이 약해지면 등이나 허리가 구부정해진다. 복근='절반 윗몸일으키기'는 노인도 쉽게 복근을 키울 수 있는 동작이다. 매트를 깔고 무릎만 세운 상태에서 똑바로 눕는다. 양손은 허벅지 위에 올린다. 숨을 내쉬면서 배에 힘을 준 뒤, 상체를 절반만 일으킨다. 30초간 동작을 반복한다. 의자에 앉아 두 다리를 들어올리는 '무릎 당겨 ..

健康 좋은정보 2021.07.14

지능화되는 피싱 사기... 카카오톡도 안전지대 아니다

이성진 기자 reveal@chosun.com ▲ 이씨에게 메신저피싱을 시도한 일당이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 일부 캡쳐. photo 이모씨 최근 전화가 아닌 카카오톡 메신저 등을 활용한 이른바 ‘메신저피싱’이 늘어 주의가 촉구되고 있다. 지난 7월 8일 이모씨(66)의 경우 핸드폰에 등록되지 않은 사람과 메시지를 주고받기 시작한 것이 화근이 됐다. 당시 이씨는 오후 근무 중 자신을 “아빠”라 부르는 사람으로부터 메시지 한 통을 받았는데, 그의 카카오톡 프로필명은 자신의 아들 이름과 동일했다. 이 사람은 이씨에게 “아빠 나 ○○인데 폰이 고장났어. 폰 바꿔야 될 것 같아”라며 “민증 두고 나왔는데 본인 인증 안 되네 아빠 명의로 해도 돼?”라고 물었다. 일로 정신이 없던 이씨는 해당 메시지만 보고는 ‘피싱 사..

대나무 열매 보신적 있으세요?

대나무의 죽실 대나무 열매는 죽실(竹實)·죽미(竹米)·야맥(野麥)·죽실만(竹實滿)·연실(練實) 등으로 부르는데 종류에 따라서 모양이 다르고 밀알·보리알을 닮았다고 한다. 대나무는 열대와 아열대지방에 약 40속 600여 종이나 있는데 개화하는 것이 일정하지 않다고 한다. 조릿대는 5~10년이면 개화 결실하고 솜대나 반죽은 60~120년을 1주기로 개화하는 것도 있으나 다만 개화하면 말라죽는 공통점이 있다. 이는 개화로 인하여 땅속 줄기의 양분이 소모되어 다음 해에 발육되어야 할 죽아(竹芽)의 약 90%가 썩어 버리기 때문이다. 대나무의 개화 결실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에도 기록이 있다.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에는 "조선 태종 때 강원도 강릉의 대령산(大嶺山) 대나무가 열매를 맺어 그 모양이 보리와 같고..

貴한 이미지들 2021.07.10

우리집 베란다에서 자라는 부추 - 부추의 효능 21' 6/20 yellowday

후라보노이드의 약효 첫째, 혈액을 깨끗하게 하여 세포막을 강화시키며 세포의 작용을 활발하게 한다. 둘째, 바이러스 등이 침입하기 어려운 튼튼한 결합조직을 만든다. 셋째, 좋지 않은 효소를 억제하며 발암물질이 생기는 것을 방지한다. 넷째, 항알레르기 작용, 진통 작용, 지혈 작용, 소염 작용을 한다. 다섯째, 생체의 면역기능을 높여주며 그 성과로 방위력을 높인다. 이외에도 암을 비롯하여 당뇨병, 고혈압, 위궤양, 심장질환 등 순환기계의 질병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어린 부추를 사다가 베란다에 심었더니 제법 잘 자랐네요. 베어서 양념으로 쓴답니다. ㅎㅎ ​ 부추의 효능 “부추”는 천연 정력제로 정구지(精久持)라 부른다. 예로 부터 부추를 일컽는 말로 부부간의 정을 오래도록 유지시켜준..

yellow글 日常 2021.06.20

부산 다대포가 낙조에 물들다. 21'6/16 오늘의 일기 yellowday

오늘은 아침부터 가랑비가 부슬부슬 장마의 전주곡처럼 내리길래 커피향도 그립고 하루종일 집콕할려니 답답하기도 하고해서 고향 친구들과 점심이나 같이 하자고 불러내었다. 장마가 오기전에 여름김장을 할 량으로 준비를 대충 해놓고는... 목적지는 다대포 바닷가를 거니는 것이었다. 코로나를 핑계로 움츠려만 있을 수 없어 친구들과 바닷바람도 쐴겸 맛있는 점심도 먹고 차도 마시고, 그동안 살아온 얘기도 나누고, 그러다보니 친구들의 아팠던 과거도 알게되었고... 친구 둘 다 백년해로를 하지 못하고 남편들이 일찍 세상을 떠나 버렸기에 자식들 키워가며 생활을 책임지느라 고충이 말이 아니었던것 같다. 그래도 한 친구는 모태신앙으로 열심히 교회활동을 하며 믿음을 위안삼고 살았기에 편안함이 몸에 배어 있었지만, 한 친구는 힘든 ..

釜山 * Korea 2021.06.18

[이 한장의 글씨] 아파트, 서예가 되다

서예가 김충현 탄생 100주년展 정상혁 기자 입력 2021.06.15 03:00 /일중선생기념사업회 명필은 낱말을 가리지 않는다. 서예가 일중 김충현(1921~2006)이 큰 붓을 들어 써내려간 글씨 ‘水晶아파트’를 보면 알 수 있다. 화선지에 쓴 단출한 다섯 글자가 한글과 한자 고유의 조형미를 품은 채 견고히 건축돼있다. 전시장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孔雀아파트’ 글씨도 일중은 남겼다. 미술계 관계자는 “모두 1976년 여의도에 준공된 아파트인 것으로 미뤄 당시 건설사(한양주택) 부탁으로 써준 글씨로 추정된다”고 했다. 서울 백악미술관에서 7월 6일까지 열리는 일중 김충현 탄생 100주년 기념전에서 볼 수 있다. 좋은 글씨는 그 자체로 좋은 디자인이었다. 전국에 일중이 쓴 현판·비문·시비만 700여점, ..

藝文史 展示室 2021.06.16

부부들이 이혼하는 진짜 이유 8가지

부부들이 이혼하는 진짜 이유 8가지 이제까지 성격차이인 줄 아셨나요? 글 | 김혜인 기자 입력 | 2020.04.08 이혼 변호사들은 부부 관계가 끝나는 과정을 가장 가까이서 보는 사람들이다. 사무실에서 매일 클라이언트를 만나 왜 이혼하게 되었는지를 듣는 일상이다. 이혼 전문 변호사들이 그들이 가장 자주 듣는 부부 사이의 문제 8가지를 정리했다. 1. 배우자가 육아를 거의 돕지 않는다 “이혼하려는 부부를 처음 만나면, 남편 또는 아내가 동등한 배우자라고 느끼지 못한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특히 아이를 돌보는 일에 있어 그렇다고들 한다. 병원 방문이라든가 사교 활동 등 가족의 본업 이외의 일들을 챙기려면 시간과 에너지가 든다. 상대가 자기 몫을 하고 있지 않고 있다고 느낄 때면 분한 감정이 생긴다. 그러나..

쉬어가는 亭子 2021.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