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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자는 집을 팔라는건지? 팔지말고 세금만 잔뜩 내라는건지?

다주택자는 집을 팔라는건지? 팔지말고 세금만 잔뜩 내라는건지? 부동산 정책 때문에 진퇴양난에 처한 지인의 하소연이다. 정부가 부동산 임대사업을 장려해서 작은평수의 아파트를 사서 임대사업자등록(2채이상)을 하고 5년간 못파는 조건부였기에 보유하고 있다가 해제기한이 되어 팔려고 내놓으려는데 임대차3법인가가 발표되면서 세입자가 집을 비워주지 않아 팔지도 못하고 울며 겨자먹기로 버티고 있다한다. 다주택자더러 매물을 내어 놓으라고 하지만 2년+2년으로 임대기간이 늘면서 집을 팔 수도 없게 만들어 놓았다. 세입자가 집을 비우고 이사를 간다해도 전세금을 고스란히 내어주어야하는데 누가 전세보증금을 100% 쌓아두고 있는가말이다. 게다가 규제지역이라 대출도 막아놓았으니 이 무슨 교묘한 정부정책인지? 세입자가 살고있는 기..

yellow글 日常 2021.01.14

아차, 뒤에 거울이...바지 안 입고 인터뷰하다 딱 걸린 시장님

파리=손진석 특파원 입력 2021.01.04 10:32 벨기에 제2의 도시 앤트워프의 시장이 자택에서 화상으로 신년 인터뷰를 하는 도중 바지를 입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들키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3일(현지 시각) 벨기에 언론에 따르면, 전날 바르트 데 베버 앤트워프 시장은 새해를 맞아 공영방송 VRT NWS와 비대면 온라인 인터뷰를 했다. 데 베버 시장은 자택에서 책상 앞 의자에 앉아 체크 무늬 셔츠를 입고 자신의 스마트폰을 들고 화상으로 인터뷰에 응했다. 인터뷰 도중 여성 진행자가 “당신은 아주 멋진 셔츠를 입고 있네요. 그런데 그 셔츠 아래로는 속옷만 입고 있는 건지요?”라고 물었다. 데 베버 시장은 놀라서 “어떻게 알았느냐”고 되물었다. 벨기에 앤트워프의 바르트 데 베버 시장이 방송사와 화상 인터뷰..

쉬어가는 亭子 2021.01.05

임영웅, 연말 차트 ‘히어로’...퍼스트브랜드 대상 등 “2020년을 빛낸 최고의 스타”

최보윤 기자 입력 2020.12.30 00:48 2020년을 마무리하는 각종 연말 차트의 히어로는 ‘히어로’ 임영웅이었다. 가수 임영웅은 ’2021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2021년을 이끌어갈, 기대되는 인물'에 선정됐다. 한국소비자 포럼이 주관하는 이번 대상에는 브랜드에 대한 기초조사와 전국 소비자 조사, 전문가 평가 및 심의를 통해 선정했다. 이번 ’2021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의 전국 소비자 조사건수는 무려 312만6687건을 기록했다. 트로트가수 부분에 이름을 올린 임영웅은 박세리(스포테이너) 제시(힙합/R&B 아티스트, 핫아이콘) 방탄소년단(남자아이돌) 이날치(밴드) 이은형-강재준(베스트커플)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지난 3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진으로 ..

運動 연예스타 2020.12.30

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는 ‘아시타비’(我是他非)

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는 ‘아시타비’(我是他非)였다. 나는 옳고 상대는 틀렸다는 이른바 ‘내로남불’을 한자어로 옮긴 것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정치·사회 전반에 소모적인 투쟁이 반복됐다는 것이다. 교수신문은 지난 7~14일 교수 90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588명(32.4%·복수응답)이 ‘아시타비’를 선택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시타비는 같은 사안도 나는 옳고 남은 그르다는 이중잣대를 한자어로 옮긴 것으로 사자성어보다는 신조어에 가깝다. 1990년대 정치권에서 이중잣대를 비판하는 관용구로 쓰이던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 최근 ‘내로남불’로 줄여 쓰이면서 아시타비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한 것이다. 신조어가 올해의 사자성어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타비’를..

知識있는 서재 2020.12.21

싱크대에 버리면 안되는 것들

환경보호를 위해 우리가 같이 지켜야할 싱크대에 버리면 안되는 것들에 대해 알아봅시다! * 먼저, 커피 찌꺼기는 일반쓰레기입니다. 커피가루가 기름을 만나면 흡착하여 덩어리가 되기 때문에 싱크대가 아닌 종량제봉투에 버려야 합니다! * 한국 음식의 필수품이라 할 수 있는 고춧가루와 고추장! 두 가지는 종량제 봉투에버려야 합니다. 특히 고춧가루는 물과 만나면 걸쭉해지기 때문에 배수구를 막히게 할 수 있답니다. 밀가루나 부침가루, 튀김가루도 마찬가지예요! * 기름을 싱크대에 버리면 다른 음식물과 뭉쳐 배수구가 막힐 수 있습니다! 적은 양의 기름은 신문지나 키친타올로 닦아 종량제 봉투에 버리고, 양이 많다면 집 근처 폐식용유 처리함을 이용해주세요 * 폐 의약품은 생태계 교란과 토양, 수질 오염의 주범입니다. 싱크대..

常識 알면福이 2020.12.20

절정 [絶頂] / 이육사, 산산조각/ 정호승

절정 [絶頂] / 이육사 매운 계절의 채찍에 갈겨 마침내 북방으로 휩쓸려 오다. 하늘도 그만 지쳐 끝난 고원 서릿발 칼날진 그 위에 서다. 어디다 무릎을 꿇어야 하나 한 발 재겨 디딜 곳조차 없다. 이러매 눈 감아 생각해 볼밖에 겨울은 강철로 된 무지갠가 보다. 1940년 《문장(文章)》에 발표되었다. 일제강점기 하에서 가중되는 고통의 상황을 초극하려는 강렬한 의지가 표현된 작품이다. 즉 수난의 현실을 극복하려는 의지와 일제에 대한 저항의식을 담은 저항시의 백미(白眉)라고 할 수 있다. 《광야》《청포도》 등과 함께 그의 대표작이다. 산산조각/ 정호승 룸비니에서 사온/ 흙으로 만든 부처님이/ 마룻바닥에 떨어져 산산조각이 났다/ 팔은 팔대로 다리는 다리대로/ 목은 목대로 발가락은 발가락대로/ 산산조각이 나/..

카테고리 없음 2020.12.17

류시화 시 모음 40편

류시화시모음 40편 ☆★☆★☆★☆★☆★☆★☆★☆★☆★☆★☆★☆★ 《1》 9월의 이틀 류시화 소나무 숲과 길이 있는 곳 그곳에 구월이 있다. 소나무 숲이 오솔길을 감추고 있는 곳 구름이 나무 한 그루를 감추고 있는 곳 그곳에 비 내리는 구월의 이틀이 있다 그 구월의 하루를 나는 숲에서 보냈다 비와 높고 낮은 나무들 아래로 새와 저녁이 함께 내리고 나는 숲을 걸어 삶을 즐기고 있었다 그러는 사이 나뭇잎사귀들은 비에 부풀고 어느 곳으로 구름은 구름과 어울려 흘러갔으며 그리고 또 비가 내렸다 숲을 걸어가면 며칠째 양치류는 자라고 둥근 눈을 한 저 새들은 무엇인가 이 길 끝에 또다른 길이 있어 한 곳으로 모이고 온 곳으로 되돌아가는 모래의 강물들 멀리 손까지 뻗어 나는 언덕 하나를 붙잡는다 언덕은 손 안에서 부서..

美麗的 詩 ·人 2020.11.15

美 알래스카 매입 주도한 윌리엄 수어드

입력2019.03.29 17:54 수정2019.03.30 00:31 1867년 3월 30일, 미국은 러시아로부터 알래스카를 매입하는 조약을 맺었다. 당시 러시아는 크림전쟁으로 재정적 어려움에 처했고, 미국은 아메리카 대륙을 조금씩 손에 넣고 있었다. 153만694㎢. 한반도의 7배 크기에 이르는 알래스카의 매입 가격은 720만달러였다. ㎢당 5달러에 불과했다. 지금으로 치면 헐값이지만, 당시 미국에선 비싼 가격에 샀다는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알래스카 매입을 적극 주장하고 협상을 주도한 인물은 미국 국무장관이던 윌리엄 수어드다. 그는 “눈 속에 감춰진 보물들을 보자”고 설득했지만 여론은 더 악화됐다. 미국 의회도 “극지의 아무 쓸모 없는 땅을 비싼 돈을 주고 샀다”며 수어드를 비난했다. 알래스카 매입을 ..

역사속의 人物 2020.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