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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며느리가 코로나19에 걸렸어요. 20'5/18 yellowday

​ 지인 며느리가 코로나19에 걸렸답니다. ​ 지인의 며느리가 친정아버지의 장례식 참석차 프랑스에서 사흘전에 입국했다. 부친상을 당했기에 프랑스 주재 한국대사관에서 인천공항을 패스할 수 있는 서류를 해 준 모양이다. 마침 무증상이었고 열도 나지 않으니 機內에서도, 인천공항도 무사 통과하고 김해공항에서 검사를 받아놓고 일단 부친 장례식에 참석을 했다. 검사결과는 하루 지나야(24시간?)나온다고 하니... 장례식을 무사히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던 중 '확진'이란 통보가 왔다 집에 가서 겨우 하룻밤을 가족과 지낸후 밤에 통보를 받고는 마산의료원으로 직행했다 남은 가족과 장례식장에서 만난 친정식구 지인들 모두는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그의 가족은 다행히 음성판정이 나왔다. 혹시나 해서 철저한 방어와 예방 차원에서 마..

yellow글 日常 2020.05.18

부산의 7대중 한곳 '태종대' 20'5/13 yellowday

태종대 입구 표지석 산책로 '때죽나무'가 꽃을 피웠어요 아직 남은 철쭉이 우릴 반기고... 피라칸타가 여기까지! 부산의 관문을 밝히는 태종대 등대 깎아지른 절벽과 지나 가는 배 주전자 섬 무슨꽃인지 아시는 분! 바다를 가르며 지나가는 어선 영도와 송도를 잇는 남항대교 여긴 태종대의 대표 놀이터 '자갈마당' 해녀들이 잡아온 해삼, 멍게도 팝니다 여긴 전망대겸 포토존

yellow글 日常 2020.05.18

경남 양산 법기(法基)수원지 산책길 20'5/5 yellowday

찾아 가는 길 부산 지하철 1호선 범어사역(시발점)에서 1-1 마을버스(배차시간 30분)을 타고 종점에서(소요시간 20분정도) 내린다. 법기 수원지를 대표하는 '반송' 수원지 전경-날씨가 흐려서 하늘빛이 회색입니다. 둑에서 내려다 본 숲길 수원지 안으로 들어가는 통로 源淨潤群生(원정윤군생) : 깨끗한 물은 많은 생명체를 윤택하게 한다. 푸르름만 보고 있어도 치유가 되는듯! 우아한 붓꽃들 벼락맞은 나무 전망대 오르는 길 오늘도 친구와 함께 도시락 싸들고 수원지 산책길에 나섰다. 마음의 거리도 좁히기 일환으로! 연둣빛 녹음과 맑은 물빛이 더 이상 좋을 수 없었다. 지금은 식당도 많이 있었고 아주머니들이 직접 키운 채소를 팔기에 정구지, 미나리, 상추등을 사왔다. 그리고 다육이, 작으마한 꽃들도 팔기에 기념으..

yellow글 日常 2020.05.15

부산 회동 수원지 둘레길을 걷다 만난 꽃들 2. 20'4/30 yellowday

만개한 겹벚꽃 숲길 사이로 보이는 하늘인지 호수인지... 유채꽃이 활짝! 이건 '밀'입니다. 보리가 아니고... 앞쪽 오른편에 부엉산이 보입니다. 부엉산을 넘으면 오륜동입니다. '큰꽃 으아리'가 자태를 뽐내고 있군요. 할미꽃이 구순을 바라보나봐요. 머리가 은발이 되어 가는걸 보니요~ 여긴 산림욕장이랍니다. 힐링족들이 군데군데 앉아서 잔뜩 차려놓고 몸 치유를 하고 있었지요. 막걸리로~ ㅎㅎ 여긴 포토존입니다. 우리도 한 컷 찍었지요. 친구야! 우리 더 이상 늙지 말자! 쉬어가는 정자도 있구요. 황톳길섶 벤치에서 본 '오늘은 쉼표' 여기도 포토존! 우리는 수원지 일부만 걷고 왔다. * 참고로 한바퀴 완주하는데 6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yellow글 日常 2020.05.09

부산근교 가 볼만한 곳 - 회동 수원지 둘레길을 걷다 만난 풍광들1. 20'4/30 yellowday

찾아 가는 길 부산 지하철 1호선 구서역 2번 출구로 나가면 동래경찰서가 있습니다. 경찰서 앞에서 3-1 마을버스 -> (상현마을) 회동수원지 지하철 1호선 장전역 2번출구로 나가 5번 마을버스 -> (오륜동) 회동수원지 진입로에 펼쳐진 회동수원지 전경 이건 애기똥풀인가? 이렇게 예쁜 길..

yellow글 日常 2020.05.06

가지 않은 길(Virgin Road 또는 The Road Not Taken) / 로버트 프로스트

가지 않은 길 / 로버트 프로스트 노란 숲 속에 길이 두 갈래로 났었습니다. 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오랫동안 서서 한 길이 굽어 꺾여 내려간 데까지, 바라다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다보았습니다. 그리고, 똑같이 아름다운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 그 길에는 풀이 더 있고 사람이 걸은 자취가 적어, 아마 더 걸어야 될 길이라고 나는 생각했었던 게지요. 그 길을 걸으므로, 그 길도 거의 같아질 것이지만. 그 날 아침 두 길에는 낙엽을 밟은 자취는 없었습니다. 아, 나는 다음 날을 위하여 한 길은 남겨 두었습니다. 길은 길에 연하여 끝없으므로 내가 다시 돌아올 것을 의심하면서.... 훗날에 훗날에 나는 어디선가 한숨을 쉬며 이야기할 것입니다.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다고,..

美麗的 詩 ·人 2020.05.05

친구와 보낸 코로나19 거리두기 - 오늘의 일기 20'4/30 yellowday

친구야 고마워! 고향에서 같이 중학교를 다니고 여고는 부산으로 유학 온 착한 친구를 50년이 넘어서야 우연히 만나게 되었다. 그동안에 몇번 만나 밥 같이 먹은게 다인데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덕분에 마음의 거리두기가 무척 가까워진 친구! 너를 못만났으면 코로나가 횡행하던 100일 동안을 어떻게 견뎠을까 적어도 1주일에 한 번씩 만나 때로는 김밥을 싸들고 때로는 도시락을 싸가지고 부산 근교 가볼만한 곳을 찾아 다니며 우정도 나누고 건강도 다졌다 온천천 걷기부터 쑥캐기, 벚꽃구경, 대저 생태공원 유채꽃밭 산책, 남천동 벚꽃길 걷기, 대연식물원 탐방, 누리마루 동백섬 돌기, 해운대 문탠로드에서 송정해수욕장까지! 오늘도 회동 수원지 둘레길을 걷고 왔다. 오래전에 산행팀들과 다녀 온적이 있지만 친..

yellow글 日常 2020.05.01

경주 보문호 둘레길을 막내 여동생과 같이 걸었다 20'4/16 yellowday

붉은 산딸나무꽃 - 폰으로 담았더니 거리감각이 부족했네 막내여동생의 초대를 받고 행차하여 같이 점심을 먹고, 경주 보문호를 걸었다. 터미널에 도착하니 차를 갖고 마중을 나왔다. 날씨도 좋고 바다와는 또 다른 분위기의 호수를 돌며 그동안 못다한 얘기도 나누고... 쑥캐는 처녀들?도 여럿 있었다.ㅎ

yellow글 日常 2020.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