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興八首 (其三) 杜甫 唐. 秋興八首 (其三) 杜甫 唐. 秋興(추흥- 가을이란 이런것인가?) 八首-其三. 杜甫, 唐 其三 千家山郭靜朝暉 산으로 외워싼 천가(冀州성)에 고요히 동이터오네 日日江樓坐翠微 날마다 강변 루대에 앉아 푸르스름 먼산이나 바라볼뿐 信宿漁人還汎汎 가물가물 돌아오는 저고깃배 하룻밤 또묵어야 하는데 ?秋.. 옛글古詩 漢詩 2011.03.21
杜 甫 -두보 (712-770)-중국당대 시인 두 보 杜 甫 (712-770) 唐나라 初期의 詩人. 字는 子美, 號는 小陵. 睿宗 太極 원년(712, 신라 선덕왕 11년)에 하 남성 鞏縣에서 났다. 7살 때 이미 詩를 지을 줄 알았고, 14∼5살 때에는 어였한 詩人이 되었 다. 24살 때 進士 시험을 보았으나 낙방, 이 때부터 10여년 동안 山東.洛陽.長安등지로 돌아 다니며 李 .. 옛글古詩 漢詩 2011.03.20
守歲 守歲 수세 섣달 그믐 李世民 이세민 暮景斜芳殿 모경사방전 석양 전각에 비끼고 年華麗奇官 년화여기관 세월은 아름다운 궁궐에 아롱지네 寒辭去冬雪 한사거동설 겨울눈과 추위도 사라지고 暖帶入春風 난대입춘풍 봄바람 속에 따스함이 스미네 階馥舒梅素 계복서매소 섬돌에 매화 향기 하얗게 번지.. 옛글古詩 漢詩 2011.03.20
雪後 (설후) 설후 雪後 눈 내린 뒤 李恒福 이항복 雪後山扉晩不開 설후산비만부개 눈내린 뒤 산 사립은 늦도록 닫혀 있고 溪橋日午少人來 계교일오소인래 시내 다리 한낮에도 오가는 사람 적다 灸爐伏火騰騰煖 구로복화등등난 화로에서 모락모락 피어나는 뜨거운 기운 茅栗如拳手自외 모률여권수자외 알 굵은 .. 옛글古詩 漢詩 2011.03.20
김삿갓 (24). 朝登立石雲生足 24. 朝登立石雲生足 금강산을 찬미하는 시 한 수씩을 주고 받은 空虛스님과 김삿갓은 초면임에도 불구하고 百年知己를 만난 듯 肝膽相照하는 사이가 되었다. 두 분은 모두 仙境에 노니는 詩仙이면서 大酒家이기도 했다. 연일 穀茶 대접을 받으며 空虛와 더불어 詠風弄月하던 김삿갓은 어느 날 공허스.. 옛글古詩 漢詩 2011.03.20
김삿갓 (23) 百尺丹岩桂樹下 23. 百尺丹岩桂樹下 김삿갓은 長安寺에 잠시 들렀다가 佛影庵부터 찾아 나섰다. <괴짜중>이라고 알려진 空虛스님부터 만나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불영암은 장안사의 뒷산을 5리쯤 올라가서 있었다. 김삿갓을 반갑게 맞은 공허스님은 수인사를 나누자마자 "선생은 시를 잘 지으신다고 들었습니.. 옛글古詩 漢詩 2011.03.20
김삿갓 (22) 綠靑碧路入雲中 22. 綠靑碧路入雲中 ............ ▶전체보기 偈惺樓 위에서 바라보이는 길들은 아득히 구름 속으로 이어져 있는데 어디선가 폭포소리가 은은히 들려오고, 울울창창한 송림 사이에서는 학의 무리가 너울너울 춤을 추며 날아다니고 있었다. 눈앞의 풍경이 너무도 황홀하여 잠시 무아경에 잠겨 있는데 홀연.. 옛글古詩 漢詩 2011.03.20
김삿갓 (17) 笑而不答心自閑 17. 笑而不答心自閑 어느덧 세월이 흘러 겨울이 가고 새봄이 왔다. 죽장망혜로 대자연속을 휘적휘적 걸어가는 김삿갓의 가슴은 상쾌하기 이를 데 없었다. 눈을 들어 사방을 살펴보니 시야를 가로막는 첩첩 태산들은 아직도 아침안개 속에 잠겨 있는데 저 멀리 산골자기에 흘러가는 물소리가 그를 반갑.. 옛글古詩 漢詩 2011.03.20
김삿갓 (16) 飛來片片三春蝶 16. 飛來片片三春蝶 이곳저곳을 방랑하는 사이에 어느덧 세월은 흘러 겨울에 접어들었다. 다행이 이번에도 사람을 알아보는 좋은 주인을 만나 며칠 동안 후한 대접을 받으면서 시문을 즐기고 있었는데 어느 날 아침 일어나 보니 간밥에 눈이 얼마나 내렸는지 산천초목이 모두 눈 속에 파묻혀 있었다. .. 옛글古詩 漢詩 2011.03.20
속미인 곡 지은이 송강 정 철 뎨 가는 뎌 각시 본 듯도 한뎌이고. 天텬上상白백玉옥京경을 엇디하야 離니別별하고 해 다져 져믄 날의 눌을 보라 가시난고 어와 네여이고 내 사셜 드러보오. 내 얼굴 이 거동이 님 괴얌즉 할가마는 엇딘디 날 보시고 네로다 녀기실제 나도 님을 미더 군 뜨디 전혀 업서 이래야 .. 옛글古詩 漢詩 2011.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