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이야기 보따리 權相示辱 (권정승을 욕보이다) 어느 날 안(安)정승이 길가는 스님을 불렀다. "스님, 여쭐 일이 있습니다." "무슨 일이옵니까?" "나는 안(安)정승인데, 이웃의 권(權)정승이 자꾸만 농담으로 계집이 갓을 쓴 성(安)이라 놀리면서 나를 욕보이는데 이 권 정승을 어떻게 욕을 보일 방책이 없겠는지요?" 권(權).. 쉬어가는 亭子 2011.04.22
마음의 여유 마음의 여유 지방의 한 아파트에서 층간 소음문제로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는 안타깝고 충격적인 뉴스를 접했다. 당혹스러웠던 몇 년 전의 추억이 떠올랐다. 당시 어린 두 아이나 직무상 늦게 퇴근했던 필자가 세면장에서 내는 물소리 등 생활 소음을 아랫층 이웃은 참기 어려웠던 모양이다. 몇 번이나.. 쉬어가는 亭子 2011.04.22
미녀와 유머 - 우주필님 미녀와 유머를 동시에 즐기세요...~~ ■. 밤늦게 집에 들어와 이불속으로 들어가는데 ■. 당신이에요?' 라고 묻는다. 몰라서 묻는걸까? 딴 ㅁ이 있는걸까? ■. 마누라는 온갖 정성으로 눈화장을 하더니 ■. 선글라스는 왜 끼는걸까? ■. 참으로 조물주는 신통방통한 것 같다. ■. 인간이 안경을 낄줄알고 .. 쉬어가는 亭子 2011.04.22
제주도 사투리 한번 들어보세요 (펌) 제주 사투리 알아 듣기 어렵네!! 1, 어떵 살아 점쑤과 ? 펜안 했구과 ? (어떻게 살고 있습니까? 편안 하십니까?) 2, 무싱 거옌 고람쑤과 ? 귀 눈이 왁왁하우다. (무었이라고 말합니까? 귀와 눈이 캄캄합니다.) 3, 맨도롱 혼 때 호로록 들여 싸 붑서. (따뜻할 때 후루룩 잡수십시오.) 4, 무싱 걸 몽캐미꽈 ? 혼저 .. 쉬어가는 亭子 2011.04.22
전라도 야기 전라도 당숙이 충청도 조카를 찾는데 길손: 말쌈조까 물읍시다요 요근차 거시기 집이 워~디당가 소년: 거시기 집은 외찾는 뒈~유~ 길손: 거시기는 집안 이제이~ㅇ 소년: 워떻게 뒈는 거시기인뒈유~ 길손: 오촌 거시기지라~잉 소년: 근디 거시기를 뭣담시 고렇게 찾는뒈유~ 길손: 거시기한지가 쪼께 거시.. 쉬어가는 亭子 2011.04.22
짝귀 - 마복산 짝귀 짝귀다. 등산용 모자를 얼굴까지 푹 내려 쓴 버스 속 50대 중반 남자. 없는 한쪽 귀를 가리려 눌러 쓴 기색이 역력하다. 자꾸 눈길이 가는 건 어릴 적 기억 때문이다. 그때 동네 아저씨도 그랬다. 짝귀. 낫을 들고 장난하다 실수로 한쪽 귀를 잃었다는데. 집 나간 아내를 못 잊어 하다가 화풀이 자해.. 쉬어가는 亭子 2011.04.22
처칠수상의 우화 제2차 세계대전 초기, 처칠 수상이 미국의 원조를 받기 위해 루스벨트 대통령을 만나러 갔을 때의 일이다. 호텔 숙소에서 목욕을 한 뒤 수건만 두르고 있는 처칠 앞에 루스벨트가 불쑥 찾아왔다. 순간 몸을 일으키던 처칠의 허리에서 갑자기 수건이 흘러내렸다. 정장 차림의 루스벨트와 알몸의 처칠, .. 쉬어가는 亭子 2011.04.22
대학교 참새들 대학교 참새들 포수가 대학교 전기줄에 있는 참새를 잡으려교 총을 겨냥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찹새 40마리가 모두 노란 팬티를 입고 있는 것이었다. 호기심 많은 포수가 참새들에게 물었다. "야, 너희들 왜 전부 노란 팬티만 입고 있냐? 그러자 참새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 .. 쉬어가는 亭子 2011.04.22
웃으면 복이와요 [애인 버전] 30대에 애인이 없으면 : 1급 장애자. 40대에 애인이 없으면 : 2급 장애자. 그런데 50대에 애인이 있으면 : 가문의 영광. 60대에 애인이 있으면 : 조상의 은덕. 70대에 애인이 있으면 : 신의 은총. [아내를 오리에 비유하면]? 돈 버는 능력은 없지만 집에 틀어 앉아 살림은 잘하는 전업주부=집오리. .. 쉬어가는 亭子 2011.04.22
할망 선녀 이야기-금종님 할망 선녀 이야기 어느날 나무꾼이 산길을 가고 있는데 저쪽에서 어떤 여자가 목욕을 하는 것이 보였다. 혹시 선녀일지도 모른다는 기대에 다가가서 보니 꼬부랑 할망이었다. 실망하고 돌아서는 나무꾼에게 그 할망이 말문을 열었다. *할 망 : "총각! 내 말 좀 들어봐" *나무꾼 : (시큰둥한 표정으로.... 쉬어가는 亭子 2011.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