촘촘히 자개로 피운 모란꽃송이, 700년 光彩(광채)를 뿜다 입력 : 2014.10.21 03:00 [고려 나전칠기 '팔각함' 첫 발견] -"소름 돋을 정교함" 뚜껑과 몸체의 각진 부분엔 가느다란 금속선 두 줄… 넝쿨무늬 이파리가 출렁인다 -고려 나전칠기 전세계 16점 이번 전시는 日권위자가 기획 "소름이 돋을 정도로 정교한 자개 무늬가 돋보이는 수작." 700년 만에 세.. 藝文史 展示室 2014.10.21
음표가 된 무용수, 관능이 된 발레 입력 : 2014.10.20 03:01 국립발레단 정기 공연 '교향곡 7번&봄의 제전' 남녀의 몸을 포개는 등 파격적인 장면 많아 시간 차를 두고 물결처럼 번지는 춤의 흐름이 좋았다. 한 폭의 거대한 악보 위에서 음표로 분한 무용수들이 음악을 몸으로 그려냈다. 몸의 굴곡을 여실히 드러낸 남녀 무용수.. 藝文史 展示室 2014.10.20
만파식적 [萬波息笛] 만파식적과 옥피리 / 국립 경주 박물관 [역사] 통일 신라 시대, 신문왕 때의 전설상의 피리. 문무왕이 죽어서 된 해룡(海龍)과 김유신(金庾信)이 죽어서 된 천신(天神)이 합심하여 용을 시켜서 보냈다는 대나무로 만든 피리다. 이것을 불면 온갖 소원이 성취되어 국보로 삼았다고 한다. 약.. 藝文史 展示室 2014.10.14
통일신라 불상, 한국품으로 돌아왔다 입력 : 2014.10.13 03:02 국내 없던 보석 장식… 보존도 완벽 14일 중앙박물관 테마전시실 공개 통일신라 8세기 후반~9세기 금동불 입상(立像). 높이 30㎝.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보석 박힌 통일신라 불상이라니!" "어쩜 이렇게 상태가 완벽할 수 있죠?" 지난 4월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실. 높이.. 藝文史 展示室 2014.10.13
日지식인들 "김지하 詩를 읽고 온몸이 얼어붙었다" 입력 : 2014.10.03 03:09 [노마 히데키 교수, 韓·日 140명 추천서 묶은 '한국의 知를 읽다' 출간] 양국 함께 써낸 '한국 지성 탐구서' "韓流 음악·영화 높이 평가하면서 정작 知 언급 못하는 것은 불균형 지적 교류·공감대, 강한 힘 낼 것" "한국의 '지(知·지식이나 앎)'에 대한 책을 1~5권 선택.. 藝文史 展示室 2014.10.03
21세기에 에볼라, 에이즈보다 무서운 건 - 당신 마음은 얼마나 타들어갔나요 입력 : 2014.09.27 03:05 걱정은 할수록 더 깊어지는 감정 상대가 바뀔 거란 기대는 하지 말고 거절하는 연습·자기 관리부터 하라 영단어 'worry(걱정)'를 붙잡고 뿌리를 캐면 '목을 조르다' '숨이 막히다'라는 뜻이 나온다. 근심은 이렇게 역사가 길고 치명적이다. 마음을 '졸이고' 속을 '태운다'.. 藝文史 展示室 2014.10.03
19세기에 제작된 ‘전설의 75종 스위스 칼’ 19세기에 제작된 ‘전설의 75종 스위스 칼’ 신기한 이미지 2014/10/01 12:44 수정 삭제 http://blog.naver.com/js644j/220138049055 전용뷰어 보기 위는 스위스 칼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전설의 물건으로 추앙(?)받는 제품이다. 화제의 칼은 스위스가 아니라 19세기 중반 영국에서 제작되었다. 1851년 런던에.. 藝文史 展示室 2014.10.01
'공부 안 하고 뭐 하노'라는 일갈 터져 나올 듯한 성철스님 좌상 - 성철스님 모시는 영원한 '孝스님' 입력 : 2014.10.01 03:00 [원택 스님, 성철기념관 개관] 生前 20년, 死後 20년 시봉… 坐像 앞에 참선하는 공간도 "오빠, 어제(28일)가 엄마 기일(忌日)인 거 알았나? 잊었제? 제사는 우리가 잘 모셨다. 걱정하지 마래이~." 원택(圓澤·70) 스님은 지난 29일 속가(俗家) 여동생의 말을 전하며 한마디 덧.. 藝文史 展示室 2014.10.01
보이는 그대로 날것의 '빛 그림'을 그린다 입력 : 2014.09.29 16:13 | 수정 : 2014.09.29 16:28 무채색렌즈클럽 "날빛,날숨" 사진전 세상의 모든 것은 빛을 반사하고, 빛에 의해 시시각각 변화되는 모습으로 존재를 드러낸다. 하지만 사진으로 표현되는 존재는실체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그것은 디지털화된 사진 시스템과 강하게 코팅된 렌.. 藝文史 展示室 2014.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