友人會宿(우인회숙) 벗과 함께 이 밤을 / 이백 (李白 701∼762)
友人會宿(우인회숙) 벗과 함께 이 밤을 / 이백
滌蕩千古愁 척탕천고수
留連百壺飮 유련백호음
良宵宜淸談 랑소의청담
皓月未能寢 호월미능침
醉來臥空山 취래와공산
天地卽衾枕 천지즉금침
천고에 쌓인 시름 씻어 보고져
연달아 술을 백병이나 마신다
이 좋은 밤에 우리 청담(淸談)이나 나누세나
휘영청 달까지 밝으니 잠을 이룰 수도 없지 않은가!
취해서 빈 산에 누우니
하늘과 땅이 바로 이불이고 베개로다.......yellowday해석
이백 (李白 701∼762)
중국 당(唐)나라 시인. 자는 태백(太白), 호는 청련거사(靑蓮居士).
농서군 성기현(成紀縣;지금의 甘肅省 秦安縣 부근) 출신.
두보(杜甫)와 함께 <이두(李杜)>라고 일컬어진다.
두보를 <시성(詩聖)>, 왕유(王維)를 <시불(詩佛)>,
이백은 <시선(詩仙)>이라고 한다. 이 밖에 적선인(謫仙人)
또는 벼슬이름을 따서 이한림(李翰林)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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