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조숙지변수, 승퇴월하문(鳥宿池邊樹, 僧推月下門)”
퇴고(推敲)의 일화가 된 詩
'새는 연못가 나무에서 잠자고, 스님은 달 아래 문을 민다.'
당나라 시인 가도가 나귀를 타고가다 시를 한 수 지었는데
민다는 뜻의 퇴(推)보다는 두드린다는 敲(고)가 낫다고 생각되어
바꿔 쓴게 유래가 되어 '퇴고'란 말이 생겨났다고 한다.
松下問童子 言師採藥去 (송하문동자 언사채약거)
只在此山中 雲深不知處 (지재차산중 운심부지처)
소나무 아래 동자에게 물으니 스승은 약초캐러 갔다는데
이 산중에 계시지마는 구름이 깊어 알 수가 없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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