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이미지는 웹에서 수집한 이미지입니다.
원본 페이지에서 원래크기의 이미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원본보기
從軍行(종군행) / 王昌齡(왕창령 698~757)-(唐)
靑海長雲暗雪山(청해장운암설산) 청해호 건너편 구름 속으로 설산이 희미한데
孤城遙望玉門關(고성요망옥문관) 외딴 성에 올라 멀리 옥문관을 바라보네
黃沙百戰穿金甲(황사백전천금갑) 거친 사막의 수없는 전투에 갑옷은 헤졌지만
不破樓蘭終不還(불파루란종불환) 오랑캐를 물리치지 않고는 끝내 돌아가지 않으리
배경
왕창령이 살던 시절이 당나라 최고 번성기였다
당이 고구려와 백제를 정벌((나,당 동맹 때?))하는 사이 그 틈을 타 토번국이 일어나 서역 지방에서 영토를 넓혀가고 있었다.
토번국은 지금 티베트의 뿌리가 되는 나라다.
청해호 서쪽 지역의 돈황과 옥문관이 모두 토번국 손에 들어갔다.
* 樓蘭(누란) :
중국(中國) 한(漢)나라ㆍ위(魏)나라 때의 서역(西域) 여러 나라 중(中)의 하나.
신강성 타림(Tarim) 분지(盆地)의 가장 동쪽에 있던 고대(古代)의 오아시스 도시(都市)로서, 타림 강이
로브 노르 호(Lob Nor 湖)로 흘러드는 삼각주(三角洲) 위의 유적(遺跡)임. 당시(當時) 손꼽힌 큰 나라로서 주거지(住居址)ㆍ
고분(古墳) 등(等)이 있고 간다라의 영향(影響)을 받은 유품(遺品)ㆍ한식경(韓式鏡)ㆍ칠기(漆器) 등도 발굴(發掘)됨.
'옛글古詩 漢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조가두(水調歌頭, 水调歌头) / 장혜언 (張惠言, 1761~1802) (0) | 2015.08.09 |
---|---|
과전당(過錢塘)-전당강을 지나며 / 이승만(雲南) (0) | 2015.07.29 |
죽리관 (竹裏館 ) / 왕유 (0) | 2015.07.12 |
목란시(木蘭詩) / 미불(1051-1107) (0) | 2015.07.07 |
소산인개조아졸(少算人皆嘲我拙), 다구농각소타치(多求농却笑타痴) - 석촌 윤용구(石邨 尹用求)의 작품 (0) | 2015.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