貴寶物 味飮食

차줌마 레시피 완결 편 - 삼시세끼

yellowday 2015. 4. 8. 11:27

입력 : 2015.04.07 09:00

매회 시청률을 경신하던 <삼시세끼>가 끝났다. 하지만 블로그에선 아직도 차줌마의 레시피 따라잡기 열기가 계속되고 있다.

요리 고수 김영빈과 요리 조금 하는 에디터가 차줌마 레시피를 따라 해보았다. 후기는? 차승원 씨, 당신을 요리 천재로 인정합니다.

남자라면 누구나 좋아하겠어~
매콤한 제육볶음

	<삼시세끼> 차줌마 레시피 완결 편

기본 재료 돼지고기 앞다릿살 800g, 양파 ½개, 대파 1대, 당근 ⅛개 돼지고기 밑간 재료 간장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후춧가루 약간

양념장 재료 고춧가루 7 큰술, 물엿 6큰술, 간장 3큰술, 다진 마늘·간 양파 2 큰술씩, 소주 1큰술, 참기름·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 법
1 돼지고기는 한입 크기로 썰어 분량의 재료로 밑간해둔다.
2 양파와 대파는 5㎝ 길이로 굵직하게 채 썰고 당근은 도톰하게 반달 모양으로 썬다.
3 달군 팬에 돼지고기를 넣고 반 정도 익게 볶는다.
4 ③에 분량의 재료를 섞어 만든 양념장과 준비한 채소를 넣고 돼지고기를 완전히 볶아 낸다.

	<삼시세끼> 차줌마 레시피 완결 편

“제육볶음으로 아주 유명한 신사동 기사식당 레시피야. 내가 직접 가서 물어봤어.

진짜 제육볶음 잘하는 집은 고추장을 쓰지 않아. 질척해지거든.”

김영빈 채소에 비해 간이 늦게 배는 돼지고기에 밑간을 한 것은 요리 좀 할 줄 아는 차승원 씨의 비법. 고기를 먼저 익힌 뒤

채소를 볶아 채소의 아삭함을 살린 것은 요리 고수들만 아는 비법인데… 차줌마, 평소 요리 좀 하시는 분이 분명해요.

강부연 고추장 베이스 제육볶음에 비해 맛이 깔끔하고 매운맛이 강한 것 같아요. 밥반찬으로도 딱 좋지만 술안주로도 딱 좋아요!

김영빈 제육볶음에 고추장이 들어가지 않으면 텁텁한 맛이 적어 맛은 깔끔한데 식감은 다소 퍽퍽할 수 있어요.

차줌마는 물엿을 넣어 식감은 부드럽게 하고 윤기는 더했죠. 정말 센스쟁이예요

별미네!
어묵탕

	<삼시세끼> 차줌마 레시피 완결 편

기본 재료 생선살 3컵, 홍합살 1컵, 당근 ¼개, 양파 ½개, 대파 ½대, 홍고추·달걀 1개씩, 밀가루 2~3큰술, 다진 마늘·국간장 1큰술씩,

식용유 적당량,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멸치육수 재료 국물용 멸치 15마리, 도톰하게 썬 무 ¼쪽, 다시마 10×10㎝ 1장, 물 6컵

만드는 법
1 냄비에 분량의 멸치육수 재료를 넣고 강불로 팔팔 끓인다.
2 무가 투명해지면 다진 마늘과 국간장을 넣고 한소끔 끓여 멸치육수를 완성한다.
3 생선은 뼈와 살을 분리한 뒤 껍질까지 제거한다. 생선살을 원하는 식감에 맞춰 잘게 다지는데, 생선을 보충하기 위해

   홍합살을 다져 넣는다.
4 당근, 양파, 대파, 홍고추는 잘게 다져 소금과 후춧가루를 약간 넣어 간한다.
5 ④에 달걀을 깨뜨려 넣고 밀가루를 넣어 농도를 맞춘 뒤 다진 생선살과 홍합살을 넣어 고루 섞어가며 반죽한다.
6 ⑤의 반죽을 먹기 좋은 크기로 동그랗게 빚어 160℃로 예열한 식용유에 노릇하게 튀겨 기름기를 뺀다.
7 ②의 멸치육수에 ⑤의 어묵을 넣고 어묵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끓여 낸다.

	<삼시세끼> 차줌마 레시피 완결 편

“생선 없음 홍합이라도 잔뜩 다져 넣어. 바삭한 겉에 부드러운 속살. 핫바로 먹어도 맛나.”    w조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