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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효(春曉) / 맹호연(孟浩然;689-740) - 중국 당나라

yellowday 2014. 12. 9. 18:04

 

 

 

 

 

춘효(春曉) / 맹호연(孟浩然;689-740) 

                                      어느 봄날 아침에


春眠不覺曉, (춘면부각효),  노곤한 봄잠에 날 새는 줄 몰랐더니

處處聞啼鳥. (처처문제조).  여기저기 새우는 소리로고

夜來風雨聲, (야래풍우성),  간밤의 비바람 소리에

花落知多少? (화락지다소)? 꽃잎 떨어짐이 그 얼마이리오

 

 

(봄잠에 새벽 온 줄 몰랐더니, 곳곳에서 새소리 들리네

어젯밤 비바람에 꽃잎은 얼마나 떨어졌을꼬... day)

 

 

 

*중국 당나라의 시인. 고독한 전원생활을 즐기고, 자연의 한적한 정취를 사랑한 작품을 남겼는데, 그 중에서도

”라는 《춘효()》의 시가 유명하다.

주요 저서는 《맹호연집》4권이 있으며, 약 200 수의 시가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