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古詩 漢詩

추포가(秋蒲歌)-이백(李白)

yellowday 2014. 10. 28. 06:42

백발의 노인이 알려

                                                              사진: 경희한약 

 

 

추포가(秋蒲歌)-이백(李白)



白髮三千丈 (백발삼천장) : 백발은 길이가 삼천 길

緣愁似個長 (연수사개장) : 근심 때문에 이렇게 자랐다.

不知明鏡裏 (부지명경리) : 모르겠구나, 맑은 거울 속

 

何處得秋霜 (하처득추상) : 어디에서 가을 서리 얻어 왔는가

 

 

白髮三千丈  백발삼천장  길고 길어 삼천 장 흰 머리칼은

緣愁似箇長  연수사개장  근심으로 올올이 길어졌구나

不知明鏡裏  부지명경리  알 수 없네 거울 속 저 늙은이는

何處得秋霜  하처득추상  어디에서 가을 서리 얻어 왔는가

 

 

 

*당()의 시선 이백( )이 지은 17편의 연작시(). 지주부 추포현( ,

현재의 안휘성 귀주현)에 있을 때 지었으며, 첫머리는 ‘ 使(추포장사추 소조사인수 ;

추포는 늘 가을 같아서 그 쓸쓸함이 사람을 못내 시름겹게 하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