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11.21 10:37 | 수정 : 2013.11.21 10:40
몸무게 때문에 20여일만에 귀국한 끄냉 슈내/YTN 방송화면 캡처
![몸무게 때문에 20여일만에 귀국한 끄냉 슈내/YTN 방송화면 캡처](http://image.chosun.com/sitedata/image/201311/21/2013112101143_0.jpg)
호르몬 분비 이상으로 몸무게가 230kg에 달하는 프랑스 청년 끄냉 슈내는 최근 1년 반 동안의 미국 병원 치료를 마치고 프랑스로 돌아가기 위한 비행기표를 샀다.
그러나 슈내가 시카고 공항에서 영국항공 여행기에 오르려 하자, 항공사측은 “슈내 때문에 비행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탑승을 거부했다.
이에 슈내는 배를 타고 영국으로 들어가 유로스타를 타고 프랑스로 돌아가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배를 타는 것도 안전 문제로 한 차례 거부 당한 뒤에야 성공할 수 있었다.
가까스로 영국에 도착한 슈내는 유로스타를 타고 프랑스로 돌아가려 했지만, 또 문제가 생겼다. ‘영불해협에서 터널 사고가 나면 슈내를 옮기기 어려운데,
이는 터널 대피 규정에 어긋난다’는게 이유였다. 프랑스와 가까운 영국에서 또 다시 집으로 돌아갈 길이 막힌 것.
결국 슈내와 그 가족은 영국 런던의 프랑스 영사관에 도움을 청했고, 영사관의 주선으로 도버 해협을 횡단하는 페리 탑승을 허가 받았다.
슈내는 귀국을 결정한지 20여일만에 고국 땅을 밟고 기쁨의 눈물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다. 조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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