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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어 찌는 뱃살, 3가지로 막는다

yellowday 2013. 10. 16. 04:42

입력 : 2013.10.15 09:00

나이가 들면 뱃살이 쪄서 나잇살이라고 흔히 부른다. 몸무게는 큰 변화가 없더라도 나이가 들면 배가 나오는 까닭이다.

나이가 드는 것은 막을 수 없지만, 나잇살은 3가지만 제대로 실천해도 막을 수 있다.

 

1.간식 피하고 세끼 식사 꼭 챙겨 먹어야=제시간에 식사를 하지 않고 간식으로 끼니를 때우는 중장년은 뱃살이 찌기 쉽다.

식사가 불규칙하면 몸에서는 체지방을 축적하려는 경향이 생긴다. 또한 배가 고플때는 칼로리가 많고 기름진 음식을 찾게 되기 때문에

식사는 규칙적으로 챙겨먹도록 한다. 특히 많은 주부들이 남편과 아이들이 남긴 음식을 먹는 경우가 많다. 남은 밥과 국, 김치 몇 조각으로

식사를 대신하는 것이다. 그러나 남은 음식을 먹다보면 한끼 식사와 맞먹는 열량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제대로 음식을 먹은 것 같지도 않은데,

몸에 들어온 열량은 뱃살 늘리기에 충분하다. 따라서 음식 먹을 때는 나 자신을 위해 잘 차린 다음 천천히 즐기면서 먹는다.

또, 간식은 될 수 있으면 피하고 배가 많이 고픈 경우 약간의 과일을 먹는 것이 좋다.

 

2.매 끼니마다 단백질 풍부한 음식 섭취를=대부분의 중년들은 특히 여성은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혈색도 검어지고 피부 탄력도 줄어들 뿐만 아니라 근육량의 감소로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뱃살이 나오게 된다.

뱃살을 줄이고, 피부 건강을 위해 매 끼니마다 지방이 적은 껍질 벗긴 닭고기나 생선, 콩, 두부 등의 단백질을 꼭 섭취한다.

 

3.시간 날 때마다 몸 움직이는 습관 들여라=따로 운동시간을 내기 어렵다면, 시간 날 때마다 몸을 틈틈히 움직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나잇살을 줄이는데 필요하다. 운동이 아니라도 시간이 날때마다 부지런히 몸을 움직이면 열량이 소비돼 살이 찌지 않는다. 출퇴근이나

가까운 마트에 갈 때 운동화를 신고 걷고,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오르내리자. 집안에서도 가만히 앉아 있기보다 아령이라도 들고,

윗몸일으키기 같은 소소한 근력운동을 생활화하자.

/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