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3.07.11 10:32 | 수정 : 2013.07.11 10:50
경덕진은 중국 강서성 북동부에 있는 도자기 마을이다. 중국의 영어 표기인 'china'도 여기서 시작됐다. 도자기는 서양인들에게 중국을 알게 하는
중요한 경로였는데 경덕전의 예전이름인 창난(昌南)이 차이나가 됐다.
북송 경덕년에 진종황제가 관리를 여기에 파견하여 도자기 제조를 맡았었다. 모든 도자기에 “경덕년 제조”라는 글씨를 새겨 이곳을 경덕진이라
이름을 변경하였다. 그후 많은 도자기 고수들이 경덕전으로 몰렸다.
중국정부가 처음으로 지정한 역사문화도시인 경덕진에는 도자기 공방들 뿐만아니라 도자기로 된 담장, 도자기로 만든 조각,전봇대 등 도시 전체가 온통
도자기다. 현재도 경덕진을 찾으면 다채로운 색상의 도자기를 구입할수 있고 옛 가마터를 구경하거나 직접 도자기 굽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문화기록에 따르면 경덕진의 도자기는 한대에 시작하여 현재까지 이미 1800여 년이 된다. 역사가 유구해 세계에서도 "옥같이 하얗고 거울처럼 투명하고
종이처럼 얇고 소리는 악기같다"라는 높은 평가를 받는다.
경덕전은 일찍이 포산(불산), 한커우(한구), 주셴진(주선진)과 더불어 4대명진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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