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ll* 야후行詩

행시-야생화, 커피 / 옐로우데이

yellowday 2012. 11. 26. 20:46





야멸찬 찬바람도 너를 막진 못했다

생사고락을 추위와 더불어 겪었을지라도

화려한 꽃들보다 더 눈길 끄는 이유는

 



커피

옐로우데이


마지막 한 모금은 언제나 아쉽더라


못 이룬 첫사랑의

미련에 속이 타듯

때로는

추억 모두를

비워 버린 빈 잔 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