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마시며 음미해 본다
지긋이 눈을 감고,
유구한 차의 역사 멋 또한 어떠한가
명성도 자자하거니와 그 맛이 일품이라
향기에 젖은 이 아침 깨끗이 닦아 놓고 싶다. 그 심오한 찻잔을
소나기
. yellowday님
소담스레 핀 꽃이 너를 보고 반기누나
나뭇잎 무성하여 바람조차 서늘하다
기고(氣高)한 여름날을 우물속으로 빠뜨린다
능소화:
내 너를 못잊어 마음곁에 두고싶어
비 오나 바람부나 너를 보려 떠난다
창가에 해 저물녁이면 천리 먼길 마다않고
간이역
간이역이 좋은 이유는 종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어디든 갈 수 있는 희망과 가능성이 있는곳이기에 누구나 좋아하겠지요?
조금은 작고 허술하겠지만~~~
능:소화처럼 오늘도 기다리는 님이 있다면
소:리쳐 불러서라도 다가오게 하련마는
화:무십일홍이라 그 새 맘이 변했을까
와:신상담 만날날만 기다리는...
눈:시울에 젖어드는 슬픔을 어찌하나요
물:보다 빠른 세월을 붙잡아 둘수없는 현실이여
반곡지:
산새도 나무도 내게로 왔다
하늘의 구름도 따라와 속삭인다
바람이 내몰기 전에 껴안아 달라고
산새도 나무도 내게로 왔다
하늘의 구름도 따라와 속삭인다
바람이 내몰기 전에 껴안아 달라고
'yell* 야후行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엔공원에 핀 장미, 행운의 클로우버 꽃, 방울토마토, 줄장미 밤, / yellowday 행시 - 행운의 클로버 (0) | 2012.11.26 |
---|---|
장미, 파꽃, 故 최고운님의 '못다 피운 꿈', - 옐로우데이 작 (0) | 2012.11.26 |
행시 - 붉은꽃 아카시아, 시냇물, 숨고르기, 접시꽃, 지혜바다님, 칼리코님 , 옐로우데이 - 옐로우데이 작 (0) | 2012.11.26 |
행시-야생화, 커피 / 옐로우데이 (0) | 2012.11.26 |
3. 옐로우데이님의 목련 편 / 시꽃마을에서 만들어 주신... (0) | 2012.1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