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ll* 야후行詩

행시 - 붉은꽃 아카시아, 시냇물, 숨고르기, 접시꽃, 지혜바다님, 칼리코님 , 옐로우데이 - 옐로우데이 작

yellowday 2012. 11. 26. 21:15


붉은 꽃 아카시아

yellowday@Y. yellowday님


어진 얼굴로 너를 바라보노라면

하수 물결처럼 젖어 드는 내 마음

봉오리 마디마다

미산이 솟아난 듯

나리아 목청 돋운 노래도 들리는 듯

가 되고 바람이 되어

롱져 퍼져 온다.

 


시냇물님

yellowday@Y. yellowday님
나브로 흘러도 대해에 도달하고
물은 작게 흐르나 강물을 이루나니
꼬 트인김에 단숨에 내달리어
속에 숨긴 詩글이 창해로 이르소서

시:시때때 생각 나는 사람
냇:물처럼 맑고 순수한 사람
물:소리만 들려도 보고싶은 사람, 언제나 그리운 사람

 

숨막히게 발통달고 오늘도 달려간다
고소한 닭튀김에 콜라도 끼워들고
르노 자동차 부럽지 않다. 고르기의 오토바이
기쁜 마음으로 통닭배달, 행복한 마음으로 희망배달

 


접시꽃

yellowday@Y

어 내게 보내온 그대 온기
시각각 느껴지는 그대 숨결
잎 어느 언저리에 실려 있는지, 닦고 또 닦아본다. 흐려진 눈시울을



 
지혜바다님


지식과 학식을 고루 갖추시고

혜안으로 삼라를 뚫어 보시는

바르한에 떨어져도 끄떡없이 살아 나올

다방면에 지혜를 갖추사

님의 발자국은 까치조차 반기누나


행시-칼리코님

칼데라 맑은 호수 안개속에 묻히어도

리뷰해 그대 모습 향기로 느껴진다

코끝에 스민 이슬방울 님의 체취 머금었고

님모습 보이지 않아도 심안으로 찾을 수 있지


옐로우데이......지혜바다님 답시

엘레강스하고 멋스러운 님의 모습 대할 때마다

로즈마리 허브 향의 깊은 맛이 느껴지고

우아한 자태와 번득이는 예지로 다가오는 그대는

데이지 꽃의 청조함이 깃든 순수한 사랑을 품고 있기에

이데아의 세계에서 살아 숨 쉬듯 나 그대품에 안기어 잠들어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