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카네이션
꼬맹이가 저하고만 놀자고
마구 치맛자락을 잡아 당기네요
카드놀이 하자, 음악 틀어 달라
네 시가 되면 산책도 가야 하고
이(e) 세상 벗님들과 담소 나누다가도 들어왔다 나갔다
션한 방법이 없으니 한밤이나 되어야 속눈썹 끄집어 올리며 맘 놓고.
우담바라 -
우람한 견공을 이끌고
담비털을 목에 두르고
바람을 가르며 씩씩한 모습으로
라밤바를 멋지게 부르던
님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보고 싶어요
코 흘리개 단짝 친구 어디서 무얼할까
스며드는 그리움에 눈시울이 붉어지고
모이면 하하호호 해 지는 줄 몰랐었지
스산한 가을바람, 불어오니 생각나네.
코스모스가 국화과의 일년초라고 하네요........jj님 글
스라소니는 고양잇과의 짐승이며 살쾡이하고 비슷하고요
모든 것을 알면 재미도 있고 덜 위험하지만
스스로 깨치거나 가르침이 있어야 하겠군요
모나리자
모처럼 날씨가 좋아
나들이를 나갔다가
리자님을 만났다네
자랑스러운 시인님을 동네방네 자랑했네
한얼단심
한국의 땅 독도를
얼이 서린 독도를
단디 챙기야재, 까딱 잘 못하면 큰일 나긋네
심심하면 즈그 땅이라고 우겨대니
물방울 연화 봉오리 그림자
물소리 바람소리
방랑의 길손 되어
울적한 이 마음을
연작이 어이 알리
화무십일홍이라 하니
봉황도 모르리라
오죽 꺾어다가 고운 피리 만들어
리본타이 멋지게 메던
그리운 내 님에게
림프 비즈킷이 부르는 노래에 실어
자주구름 위에 띄어 보내 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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