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ll* 야후行詩

꼬마 카네이션, 우담바라, 님을 기다리시나 , 코스모스, 모나리자, 한얼단심. 물방울 연화 봉오리 그림자 . - 옐로우데이 작

yellowday 2012. 11. 22. 05:29


꼬마 카네이션
yellowday@Y

꼬맹이가 저하고만 놀자고
마구 치맛자락을 잡아 당기네요
카드놀이 하자, 음악 틀어 달라
네 시가 되면 산책도 가야 하고
이(e) 세상 벗님들과 담소 나누다가도 들어왔다 나갔다
션한 방법이 없으니 한밤이나 되어야 속눈썹 끄집어 올리며 맘 놓고.

 

우담바라 - °ô|
yellowday@Y

우람한 견공을 이끌고
담비털을 목에 두르고
바람을 가르며 씩씩한 모습으로
라밤바를 멋지게 부르던
님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보고 싶어요


 

Ðø l0X ¬ÄD ô$t t­X8”


님께서 불러주시길
을(얼)마나 기다렸다고요
기쁨의 눈물이 자꾸자꾸 흐르네요
다그쳐도 흐르네요
리프레이 하지 않을려해도
시간이 흐를수록
나만 바라보길 원하는

 


 

코 흘리개 단짝 친구 어디서 무얼할까
스며드는 그리움에 눈시울이 붉어지고
모이면 하하호호 해 지는 줄 몰랐었지
스산한 가을바람, 불어오니 생각나네.


코스모스가 국화과의 일년초라고 하네요........jj님 글
스라소니는 고양잇과의 짐승이며 살쾡이하고 비슷하고요
모든 것을 알면 재미도 있고 덜 위험하지만
스스로 깨치거나 가르침이 있어야 하겠군요

 

모나리자

yellowday@Y
모처럼 날씨가 좋아
나들이를 나갔다가
리자님을 만났다네
자랑스러운 시인님을 동네방네 자랑했네

 

한얼단심
yellowday@Y
한국의 땅 독도를
얼이 서린 독도를
단디 챙기야재, 까딱 잘 못하면 큰일 나긋네
심심하면 즈그 땅이라고 우겨대니

 

물방울 연화 봉오리 그림자

yellowday@Y

물소리 바람소리

방랑의 길손 되어

울적한 이 마음을

연작이 어이 알리

화무십일홍이라 하니

봉황도 모르리라

오죽 꺾어다가 고운 피리 만들어

리본타이 멋지게 메던

그리운 내 님에게

림프 비즈킷이 부르는 노래에 실어

자주구름 위에 띄어 보내 볼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