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냇물
시꽃마을에 오시면,
냇물 같이 돌돌돌 흐르는 마음들이 있지요.
물감으로 색 칠한 일곱빛깔 무지개 그! 고운 노랫 글!
우주필
우렁찬 햄머소리! 겨울을 쫓으러 왔습니다.
주림과 추위에 떨던 동토를 녹이러 왔습니다.
필 하모닠의 연주처럼 따뜻하고, 고운 소리로 봄을 노래 하러 왔습니다. 꽃 피는 봄 날에 . . .
노고지리
노고단에 핀 원추리, 그! 향기 짙은 유혹도 뿌리치고,
고고히 버텨 온 어머니 품속 같은 산!
지리산 천왕봉은 꼭 한 번 가 봐야 할 곳.
리(이)리도 아름다운 산하, 우리의 홍복일세.
하비비
하염없이 내리는
비를 맞으며 떠나간 친구를 생각하네.
비록 지금은 헤어져 멀리 있을지라도 사랑하였으니그리웁구나!
강나루
강가에 매여 있는 나룻배 한 척
나그네 발 길을 멈추게 하네
루어(인조 미끼를 달아 하는 낚시) 낚시꾼을기다리나 보다, 건네 주지도 않고.
'yell* 야후行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찔레꽃, 홍명숙, 미목, (0) | 2012.11.02 |
---|---|
섬과바다, 밤에나그네, 레인보우, 산과바다. (0) | 2012.11.02 |
바람꽃, 옐로우데이, 고독한신사, 스마일, (0) | 2012.11.02 |
들풀애, 머니머니, 청천리, 해바라기, 강아지. (0) | 2012.11.02 |
그린비, 서녘불꽃, 잎새마다, 억새풀님. (0) | 2012.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