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ll* 야후行詩

찔레꽃, 홍명숙, 미목,

yellowday 2012. 11. 2. 11:00

 




찔레꽃

 

찔리면 하얀 피가 또르르르 흐를것 같아

레(네) 얼굴에 피어난 차디찬 미소는,

꽃 봉오리 때 부터 슬프더이다
.


홍명숙

 

홍조 띤 얼굴엔 미소가 그치지 않으시고,

명석한 두뇌는 모든 이의 부러움이죠.

숙성된 포도주처럼 시린 맘 달래 주는 시인이시랍니다.


미목

 

미항에 살고 계시지요. 세계 3대 미항 나포리라 불리는 충무!

목련처럼 고고하게, 그리고 고향을 무척 사랑하시며 살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