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詩 - 꽃반지
꽃 무릇 붉은 마음 너는 알고 있니
반 백년을 살아오며 하루도 잊은날 없어
지 금 다시 끼워 줄 수 있다면...그 때로 돌아가고싶어
반 백년을 살아오며 하루도 잊은날 없어
지 금 다시 끼워 줄 수 있다면...그 때로 돌아가고싶어
능 라 비단옷이 아니어도 좋아요
소 박한 밥상 마주하며
화 기애애! 살고 싶어요. 제발 돌아와 주세요!
소 박한 밥상 마주하며
화 기애애! 살고 싶어요. 제발 돌아와 주세요!
능 수버들처럼 고개를 늘어 뜨리고
소 문이라도 들을까 귀를 쫑긋 세우며
화 문석이라도 짜듯 오늘도 공들이니 한 밤중에 와서 세레나데를 부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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