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llow 行詩房

行詩 - 고향연못 yellowday

yellowday 2012. 7. 6. 05:51

                                                                                        야후..........yellowday 
                                        

行詩 - 고향연못

 

고 즈넉한 산골마을 초가집 예닐곱 채
향 기로운 저녁 연기 모락모락 피어나고
연 두 초록 앞다투어 새싹을 틔우는곳

못 가에 벗어놓은 어린 시절 그리워!

 

 

고 스란히 담겨 있다 어린 내 추억들이
향 수 어린 소금쟁이 송사리떼 놀던 곳
연 꽃인지 잡초인지 발에 찬찬 감겼었지
못 내 그리운 붕어들아! 얼마나들 자랐느냐?

 

 

고 향이 그립구나
향 수에 젖어
연 가로 달래본다
못 가서 애타는 이 마음을..................마이클님 作

 

 

고 만고만한 아이들이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향 토의 작은 못 가 돌과 돌 사이를 후비며
연 못 속의 붕어와 송사리 그리고 미꾸라지를
못 살게 굴다가 실족하여 허우적거리게 하던 곳!...........jj님 作

 

 

고 둥도 잡고 송사리도 잡던
향 수 어린 그 시절들
연 분홍 복사꽃이 피어날 때쯤이면
못 내 그리운 내 친구들아

 

 

 

                    좋은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