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llow 行詩房

行詩 - 어버이날 yellowday

yellowday 2012. 5. 16. 13:56

                                                                                        사진 / jj님

 

어 려서 딩굴었던 어머니 품속
버 젓이 자란후 떠나온 고향산천
이 역만리 어느곳 어머니 숨결 느끼지만
날 마다 뜨는 달도 커졌다 작아짐을

 

 

어 버이 날 낳으셨으나
버 릇없이 자란 내가
이 제와 효도해보려니
날 기르시던 기억이 없으니......................원시인님 作

 

 

어 머나 언니는 행시의 귀재 그녀 보다
버 금가는 사람 있으면 나와 봐
이 러시다 행시 상 받을꺼야
날 마다 이렇게 써 보세유 ㅎ...................수정바라 님 作

 

 

오  백만원 술값 외상을
월  급 가불해서 간신히 막았다.
이  제 어떻게 하지?
오  마누라여, 나 또 저질렀네.
면  목이 없습니다요.................................own님 作 

 

 

어-머니 홀연히 가신 후
버-티시기 힘들어 하시던 아버님마져 보내드렸습니다.
이-제는 두 분이 영생의 천국에서 행복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날-마다 불효에 우는 여식,가여이 지켜 봐 주소서... ..........카타리나님 作

 

 

어 리석었던 나를 칭찬해주시고
버 릇없었던 나를 어여삐 봐주시고
이 세상 다 하도록
날 마다 다 큰 자식을 염려하셨던 우리 부모님...................마이클님 作



어 영부영 보낸 세월
버 얼써 5월이네
이 렇게 빨리 가다간
날 인지 밤인지 모르겠네

 

 

어 리석은 백성들이여
버 나드 쇼의 묘비명처럼 되지 않으려면
이 름석자 남겨야 세상에 온 보람이 있다는
날 마다 善을 쌓아 호랑이 보다 나은 인간이 됩시데이!

 

*참고 : 버나드쇼의 묘비명 - '우물쭈물 하다가 내 이럴줄 알았다.' 

 

 


 야후...yellow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