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드릴게 없어
비 오는 날 낙숫물 소리만 드리고 갑니다
나는 드릴게 없어
아침 햇살 같은 마음만 드리고 갑니다
비 오는 날 아침 햇살을 드리고 갑니다
그 마음으로 하여 그대가 미소 짓고
잠시나마 마음을 열어 줄 수 있다면
빈 손이라도 잡아 드리겠습니다
빈 말이라도 해 드리겠습니다
나는 드릴게 없어
그대 창 앞에서 빙긋이 웃고만 갑니다
낙숫물 같은 축복만 드리고 갑니다
yellowday 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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