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14 아침에 눈을 뜨니 눈발이 조금씩 날리기 시작한다.
10시에 중국어 수업이 있어 9시쯤에 준비를 끝내고 버스를 타고 나갔다.
눈은 차츰 함박눈으로 눈송이가 커지며 창밖을 뿌옇게 가리고 있었다.
강원도를 비롯한 몇몇곳이 눈 폭탄을 맞으며 고통을 당하고 있기에
분담이라도하듯 부산에도 눈이 내린다.
작년 3/10일에 눈이 비교적 많이 내렸었다.
블로그 시작하고 처음 온 눈이라 카메라를 들고 강아지처럼 추운줄도 모르고
뛰어 다니며 연신 샛터를 눌러 대던 일이 생각난다.
올해는 그만해도 그렇게까지 설레이진 않지만...
아마 오늘 종일 내릴것 같다.
그래도 이따가 기념으로 몇 컷 담아야겠다.
그런데 설경은 환상적이었다. 눈앞에 펼쳐진 눈꽃들이,
작년보다 눈이 많이 왔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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