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llowday's blog*

입력 : 2017.03.20 01:15 [떠나요, 봄으로… 해파랑길] [下] 강릉~고성 구간 강원 강릉에서 고성까지의 탐방로 215㎞는 해파랑길 770㎞의 대미를 장식하는 구간이다. 강릉엔 유난히 소나무가 많다. 특히 솔바람다리에서 경포대를 거쳐 사천진 해변까지 이어지는 16㎞ 코스는 국내 최장 해송(海松) ..

입력 : 2017.01.23 03:15 조용헌 '풍취(風醉)'. '풍경에 취한다'는 말이다. 술꾼은 술에 취하고 차인은 차(茶)에 취하지만, 한량(閑良)은 풍경에 취한다. 외국 풍경을 좇다가 돌고 돌아 고국 남해안 삼천포의 풍광을 바라보니 환지본처(還至本處)의 참뜻을 알겠다. 말이 통하고 음식도 맞는 것이 ..

입력 : 2017.01.11 03:04 | 수정 : 2017.01.11 06:25 [65] 연오랑과 세오녀의 포항과 아흔아홉 살 사진가 서상호 해와 달의 땅 포항, 광명과 지혜의 상징… 해에 관한 신화 곳곳에 장기면 사무소에는 1871년 쇄국 선언 척화비… 나라는 39년 뒤 사라져 구룡포에는 일본인 어부들 살다 간 흔적이 그대로 ..

입력 : 2016.12.28 16:17 '붉은 닭'의 해인 정유년의 시작을 일출로 시작하기 위해 해맞이 명소로 여행 갈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많다. 바다에서 보는 장대한 일출부터 따뜻한 호텔 객실에서 맞이하는 일출까지 인터파크투어가 소개한 전국 해맞이 명소를 살펴보자. 동해 추암 촛대바위. 사진 ..

입력 : 2016.11.15 16:18 ◇나뭇잎을 털어내는 초목의 월동준비는 농익은 가을을 발산하는 또 다른 감흥이다. 이무렵 '낙엽 길' 따라 떠나는 만추기행에서는 굳은 마음에 감성의 훈풍을 불어 넣는 진한 여운을 느낄 수 있다. 사진은 경북 영천의 은해사 입구길.가을과 겨울이 만나는 11월의 중반..

입력 : 2016.11.09 14:55 12~15일 절정…십리숲길·계곡 등 경치 빼어나 한반도의 마지막 단풍이 머무는 곳, 전남 해남 두륜산이 오색빛깔로 물들었다. 9일 해남군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시작된 두륜산 도립공원의 단풍 물결이 오는 12~15일께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

입력 : 2016.11.03 07:16 단풍은 색을 버려 빛을 뿜고 바위봉우리는 벼랑을 깎아 이성을 지킨다. 등선대 천하절경에 단풍은 몸서리치고 망경대 왕솔은 천명으로 만물상 지키네 색이 색에 갇히지 않을 때 색은 빛이 된다. 빛이 된 풍경은 대상을 가두지 않는다. 갇힌 우리를 풀어 준다. 인간의 ..

입력 : 2016.10.06 11:35 가을 햇볕에 따라 은색으로 변했다 어느새 황금빛 색깔로 반짝이는 억새의 계절, 10월에 떠나는 단풍 구경은 즐거움과 더불어 감동을 선물한다. 아침저녁 신선한 바람과 함께 산행하다 사방을 둘러보면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의 아름다운..

은빛꽃을 피우고 있는 억새 부케 들고 통과하고싶은 아취길 동화속 마을 같지요 흔히 으악새라 불리는 갈대 색동옷을 입은 김해 경전철 웨딩촬영 연습이라도 하고 있는것 같은 젊은이들

입력 : 2016.08.22 11:11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매월 '이달에 걷기 좋은 걷기여행길 10곳'을 선정한다. 한국관광공사는 9월 가을을 맞아 고즈넉한 아름다움이 있는 한옥에서 하룻밤 보내며 걷기 좋은 길 10선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길은 신사임당길, 송지호둘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