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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 여아 8차례 성폭행한 美 전직 시장 "아이가 먼저 유혹했다"

yellowday 2016. 9. 20. 16:52


입력 : 2016.09.20 10:22

/트위터 캡처


미국에서 4살 소녀를 수차례 성폭행한 전직 시장이 “아이가 먼저 유혹했다”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리처드 키넌(65)은 오하이오 트럼불카운티의 작은 도시 허버드에서 2010년에서 2011년까지

시장을 지냈다.검찰조사결과 그는 시장 임기를 마친지 거의 2년이 지난 2013년 9월부터 2015년 9월까지 네 살짜리 여자 아이를

8차례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키넌의 범행은 지난 8월 소녀가 하는 말을 들은 아내가 그를 추궁하면서 알려졌다.

검찰은 리처드 키넌을 성폭행 혐의로 기소했다

법원 기록에 따르 면 키넌은 법정에서 “(소녀가) 성관계에 적극적이었다”고 무죄를 주장했다. 그는 “화장실에 있는데

소녀가 들어와 ‘성기를 만질 수 있냐’고 물어봤다”며 “성관계에 적극적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워런(Warren)에 있는 한 정신병원에 입원했다.

아동 성폭행 혐의가 인정되면 키넌은 최대 종신형을 선고 받을 수 있다. 내년 4월 배심원 재판이 열릴 예정이다. 조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