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llow글 日常

영화'귀향'을 보고... 16'2/28 yellowday

yellowday 2016. 3. 1. 08:54















너희는 황군을 위한 암캐일뿐이야!


잔학무도,
아비규환!
인두껍을 쓴 악마들!
그들의 만행을 합리화하기 위해 억지로 화대를 받게해서는 누가 착취를 했는지~

75,000여명의 모금으로 영화가 제작되었고~
재능기부(노개런티)로 출연한 배우들!
일본 교포 후손이 그 어머니와 함께 주연을 맡고~~`강하나
위안부 할머니역을 한 손숙의 노련한 연기!

오랫만에

혼령을 달래는 만시니로 열연한 백수련!


14~5,6세의 봉오리 소녀들을 강제로 잡아다가
일본 종군위안부로 삼은 이미 많이 알려진 스토리지만,
그래도 어쩐지 꼭 봐야할것 같아서~

전후세대를 살아 온 우리는 요행히도

잘 살아 남았으니...

우리도 일제강점기에 태어났더라면 피할 수 없는 고난의 가시밭길을 걸었지 않았을까

목숨까지도 내것이 아닌채!


이번 영화얘기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혼백을 위로하는 쪽에
촛점을 많이 맞춘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제목도 '歸鄕'이 아닌 '鬼鄕'인지도 모르겠다.


우리는 제작비도 재능기부도 하지 못했으니
영화만 봐 주면 된다.


(내용은 영화를 보고 나면 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