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는 亭子

단주[ 丹朱 , dān zhū ]

yellowday 2015. 10. 20. 05:21

요 임금의 아들로 전하는 단주의 상

요임금의 아들로 전하는 '단주의 상'

 

 

시대

 

고대 전설시대

 

단주는 전설 속에서 의 아들로 기록되어 있다. 어머니는 산의씨()이고 원래 이름을 주(, 일명 주)라 했으나,

단수(, 지금의 단강)에 살았다 해서 단주라 부르게 되었다. 성격이 오만하고 모질며 여기저기 놀러 다니기를

좋아했다고 한다.

그래서 요 임금은 아들 단주가 덕이 없고 어리석다고 판단하여 자리를 물려주지 않고 에게 선양했다는 것이다. (『상서』

「우서()」,『사기』「오제본기()」) 그러나 『죽서기년()』에 따르면, 순이 요를 감금한 뒤

단주의 다리를 절게 만들어 서로 못 만나도록 했다고 한다. 그 뒤 후직()이 단주를 석방시켰다는 기록도 있다.

『순자』「정론()」편에 “요순이 선양하였다고 말하는 것은 거짓말이다. 그것은 천박한 사람들이 퍼뜨리는 말이며

어리석은 사람들의 주장이다”라고 했고, 『한비자()』에도 순이 요의 왕위를 찬탈한, 포악한 패륜아로 기술하고 있다.

                                                                      두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