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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 로봇은 인류 재앙 초래" 세계적 석학 1000여명 경고 서한

yellowday 2015. 7. 28. 23:45

입력 : 2015.07.28 22:09 | 수정 : 2015.07.28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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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 시각)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국제인공지능회의를 앞두고 스티븐 호킹스를 비롯한 세계적 석학 1000여명이

군사용 ‘킬러 로봇’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그간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인공지능 킬러 로봇의 개발을 금지하는

국제 규범을 만들어야 한다는 공동 서한을 낸 것이다. 석학들은 “킬러 로봇은 암살 등에 최적화된 무기로, 개발 이후

암시장을 통해 테러리스트 의 손에 들어가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경고했다.

 

스티븐 호킹스
“인공지능 기술이 완전히 구현되면 인류의 종말을 부를 수 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앨런 머스크 / 테슬라 최고경영자
“인공지능 기술이란 게 악마를 불러들이는 것과 같습니다.”

공개 서한에서 석학들은 “킬러로봇은 암살, 국가 전복, 특종 인종집단을 겨냥한 살해 등에 최적화된 무기”라며

“암시장을 통해 테러리스트나 독재자 손에 들어가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경고했습니다.

이 경고 서한은 오늘 아르헨티나에서 개막한 국제인공지능회의에 정식으로 발표될 예정입니다.  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