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들의 지혜가 빛나는 놀이지요.
마치 다이너마이트 심지에 불을 붙인것처럼
톡톡톡 튀면서 불꽃이 이는데 정말 장관입니다.
거꾸로 꼬아 매단 낙화봉이 타면서 불꽃이 조금씩 연못에 떨어지고~~
무어라 말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화약 불꽃놀이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놀이입니다.
연못에 비친 반영이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지요.
사진 - 방송캡쳐
함안 낙화놀이는 숯과 한지를 꼬아 만든 1만1000개의 낙화봉을 공중에 매달아 불을 붙이면
불꽃들이 연못 위에 떨어지면서 장관을 연출한다.
낙화놀이는 낙화봉에서 불꽃들이 떨어지는 모양새가 꽃을 닮았다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낙화봉은 뽕나무나 참나무를 태워 만든 숯이 주재료다. 여기에 소금과 말린 쑥 등을 섞어 한지 위에 올린 뒤
둘둘 말아서 만든다. 낙화봉에 불을 붙이고 나면 30분 이상 불꽃이 떨어져 내린다.
2015.05.26 11:55:48 송고
25일 오후 7시30분 함안읍성 낙화축제 관계자가 전통복장으로 낙화 불꽃을 당기는 1만1천개의 한지로 꼬은 실을 점화 하고 있다. 201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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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액운이 씻겨져 나가고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뜻으로 낙화놀이를 펼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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